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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2차. 하오현에서 도마치까지...

소 산 2006. 8. 9. 07:53


   한북정맥 2차. 하오현에서 도마치고개까지.


산행일자:2004년 7월11일.  날씨P:흐림.
참석회원57명.
거리및소요시간:도상약16k.  8시간(후미).


코스:04시30분/하오턴널-0.8k-하오현고개(740m)-1.7k-05시35분/회목봉(1025.5m)-1.1k-06시25분/회목령고개(850m)-1.2k-07시/상해봉(1000m)-1.7k-08시/광덕산(1046.3m)-2.2k-08시36분/광덕고개(620m)-1.2k-09시05분/762봉-1.8k-09시50분/백운산(904.4m)-0.9k-10시10분/삼각봉(900m)-1.1k-10시30분/도마치봉(937m)-1.5k-도마치고개(800m)-0.8k-75번도로.


이번구간은 일반산악인이 많이 찾고있는 광덕산, 백운산을 통과하는 구간으로서 일말의 기대감에서 출발하였다. 등로는 대체로 양호한편이었으며 길찾기에도 어려운곳은 없었으나 안개가 끼였을때는 상해봉 갈림길에서 주의해야 할것같았다. 회목령에서 도로따라 15분정도 가다가 우측으로 산길로 들어서서 숲길을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상해봉은 직진하면되고 광덕산은 좌측도로를 따라 가야한다.


상해봉을 가지않으려면 계속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상해봉 삼거리에서 좌측남서쪽으로 도로따라 진행하면 넓은공터가 나오고 좌측에 기상관측소가 보인다. 광덕산정상에서는 좌측으로 내려가야하고 광덕고개 못미쳐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직진하면 664봉삼각점을 지나 벼랑을 내려서면 광덕고개다. 석룡산갈림길 헬기장에서 도마치로 내려가는 길이있고 600m쯤 더가면 도마치2.79k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75번 도로가 가깝다.


새벽4시30분 도착하자 곧산행이 시작된다. 지난번 내려왔던 반대방향 하오현 턴널입구에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턴널위를 가로질러 4시50분 하오현고개에 도착하였다. 반대편 거리와 비슷한 것 같았고 경사도는 약간심한느낌이었다. 고개 좌우측으로 진입로가 있으며 좌측에 타이어 계단길로 올라서니 공터에 군벙커가있다. 4시56분 첫헬기장을 통과하고 연이어 두 번째 헬기장을 지나 5시2분 첫봉우리에 올라선다.


첫봉우리에서 잠시 내려서다가 오름길이 이어지며 부드러운 오르내리며 5시15분 4번째 봉우리인지 내림길이 다소 험한 돌길이 약 5분간 이어지고 다음 봉우리에서는 약간 좌측사면으로 내려가다가 우측능선으로 내려가 안부사거리를 지나 5시33분 봉우리 올라서니 공터가 있고 우측에 벙커가 있다. 등로는 좌측으로 이어지며 묵은 헬기장같은 공터를 지나고 길가에 삼각점을 지나고 회목봉인 듯 공간이없는 봉우리를 지난다.


지난봉우리에서 약간 우측으로 내려가고 안부지나 가는 로프가 설치된 바위지대를 좌측으로 올라서고 감투봉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90도 꺽여 내려간다. 사전에 갈림길을 알아두지 않으면 혼란이 올수있는곳이다. 일부가 배낭을 벗어두고 투구바위를 다녀온다고 직진하는데 뒤를이어 상해봉을 다녀온다고 따라간다. 상해봉은 회목령을 지나서인데 착각을 하는모양이다.


갈림길에서 투구바위를 다녀오려 했으나 앞서간 한분이 길을 잘못들어 바위를 내려가다가 다치는 바람에 집행부가 올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살피느라고 대기하다가 집행부가 도착하여 진행을 하였다. 투구바위는 포기를하고 우측 로프가 설치된 가파르고 다소 험한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높지않은 봉우리 올라서니 헬기장이다. 약간 좌측으로 내려서니 폐타이어 계단길이 회목령고개까지 이어진다.


회목령고개는 승합차 정도는 통행이 가능한 비포장도로다. 남쪽으로는 광덕고개로 이어지고 북쪽은 철원군 근남면으로 연결된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지나온 능선을 살피니 헬기장에서 직진으로 내려와야 능선이 바로 연결 되는 것 같았으나 길이 보이지 않았었고 반대편에는 도로옆에 낡은 표시기가 하나 붙어있다. 도로를따라 10여분이 지난지점에 우측으로 표시기가 있어서 확인을하니 계곡과 만나는 길이다.


정맥길은 5m쯤 전방에서 우측비탈길로 올라서며 숲길을 5분여 진행하니 상해봉 갈림길 넓은 헬기장이다. 상해봉 오름길은 로프가 설치된 바위지대를 올라야하고 정상석은 우측봉우리에 있었고 정상아래에도 정상석이 있었다. 날씨가 좋으면 사방 조망이 뛰어난 곳이겠으나 안개가 자욱하여 정상석만 확인하고 내려와야했다. 7시10분 헬기장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7시35분 좌측 도로를 따라 광덕산으로 향한다.


잠시후 회목령에서 올라오는 도로와 만나고 직진하여 15분정도 도로를 따라가니 넓은 공터가 나오고 좌측에 기상관측소 커다란 원형시설물이 보인다. 관측소 우측으로 소로로 이어져 잠시후 8시 광덕산정상이다. 정상에는 표지석도 없고 글씨도 잘보이지않는 나무기둥이 세워져있을뿐이다. 조망도 숲이가려 볼수가 없을 것 같았고 여러사람이 쉴만한 공간도 없는 모르고 지나칠 것 같았다.


박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찾아보았으나 보이질않고 좌측으로 내려서니 박달봉길이 있다. 정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지며 8시15분 가는 로프가 쳐진 바위지대를 지나고 우측에 기암을 두고 등로는 좌측정동으로 꺽여 내려간다. 잣나무(?)지대가 이어지고 우측에 도로가 보이고 좌측에는 물소리가 들리고 8시30분 좌우측에 도로가 보이는 지점에 좌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있다.


대부분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는데 직진하니 광덕고개 직전에 664봉 삼각점이있고 비탈길아래가 광덕고개다. 좌측길로 내려가면 5분정도 도로를 따라 올라와야한다. 고개마루에는 토산물을 파는 할머니들이있고 식당상가가 형성되어있어 종주자에게 편리한곳이겠으나 정맥 마루금이 혜손당하고 있어서 기분이 맑지를 못하였다. 맥주 한켄을 마시며 상가 가운데로 난 계단길로 올라서 매표소를 통과한다.


매표소에는 입장료 1000원을 받고 있다. 9시5분 762봉을 통과하고 9시35분 광덕고개 2.5, 백운산0.5k이정표를지나고 9시50분 백운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이정표에 흑룡사3.8, 삼각봉1k 로 되어있고 넓은 헬기장이다. 우측으로 흑룡사길이 뚜렷하고 정맥길은 좌측길이다. 10시10분 삼각봉을 통과하고 10시30분 도마치봉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 우측아래에 그물이 쳐저있고 군벙커도 보였다.


도마치봉을 뒤로하고 능선을 우측에두고 비가오면 물길이 되는 길ㄹ로 따라가니 우측에 샘터가 나온다. 물한모금 마시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직진하니 능선으로 이어져 안부를 지나고 10시50분 석룡산 갈림봉에 도착한다. 분기점에 넓은 헬기장이고 국망봉6.09, 도맟치1.67k 이정표가있다. 이정표가 도마치 방향이 도마치봉으로 향하고 있어서 착각하기 쉬우며 석룡사쪽 도마치를 표시한것같다.


억새가 무성한 방화선을 따라 15분 후에 이정표 국망봉4.97, 도마치2.79k(군훈련장길없음) 이정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내려가니 7-8분후에 계곡에 내려서며 계곡을 다시 건너고하여 유류창고 표시를 지나 넓은 공터를 통과하여 11시20분경 75번 2차선 포장 도로에 도착한다. 도로상 도마치는 0.7k쯤 북쪽으로 올라가야하고 현재 도로 공사중이고 번암동까지는 비포장이라 대형버스는 통행이 어렵다.


      대산련 부산광역시연맹 백두산 산악회.    


  하오턴넬위


 하오현고개


  정상아래



  상해봉정상부


  돌양지


  광덕산 기상관측소


광덕산 정상


길우측에 기암


광덕고개


 상가 가운데 등로가있다.



  726봉과 백운산


  백운산과 삼각봉


   백운산 헬기장


  동자꽃


  도마치봉헬기장


  도맟치봉 서편 암봉



 75번도로


  도마치 아래 등산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