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마지막 오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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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마지막 오봉산...

소 산 2006. 2. 15. 14:29

영남알프스 이어가기 끝봉 오봉산(533m). 경남 양산소재.

산행일자:2005년6월19일. 날씨:연무심하고 무더움.

거리및소요시간:도상약 8.2km. 4시간

코스:0935분/새맥이재-09시55분/436봉-10시/새맥이1.2k, 화제고개2.1k이정표안부-10시35분/화제고개-11시5분/작은오봉산(450.2m)-12시/오봉산(533m)-12시40분/끝봉전망대(식사)-13시30분/삼전무지개아파트

영남알프스 이어가기 두 번째 종주는 영축산에서 오봉산까지 4회차로 도상거리 약30km와 어프로치거리를 합하면 약50km 로서 낙동정맥의 지맥이라 칭하기는 좀 부족하겠으나 이어가는 산세와 능선의 규모를 볼때 정맥줄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영남알프스 인근에 거주하는 동호인들께 답사를 권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양산버스 터미널에서 택씨로(6800원) 새맥이재에 9시35분 도착하여 바로 산행로에 진입하여 약5분후에 갈림길을 만나 직진하여 철탑을 지나고 첫봉우리를 약간우측으로 트래바스하고 436봉을 올라서니 정상에 검은돌세개가 박혀 있다. 바람한점없는 아주 무더운 날씨라 땀이 비오듯하며 속옷까지 흠뻑젖어버린다.

안부에 내려서니 119 조난신고 표시에 새맥이 1.2k, 화제고개 2.1k 로 표시하고 있다. 10시10분경 고장성이라 부르는 470봉에서 약간 우측으로 내려가며 58번 송전탑을지나고 너덜지대와 세 번째 철탑을지나서 10시35분 화제고개에 내려선다. 우측 임도는 일부 세맨트고 비포장 도로가 화제리에서 작은 오봉산아래까지 이어진다.

앞봉우리(약370m)에 올라서니 오봉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내리막길에 처음으로 단채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진해, 창원에서 왔다기에 산악회 이름을 물으니 장수 산악회라하여 낙남정맥때 발산재에서 만나 그후 시집을 보내주시던 황우복씨의 안부를 물으니 백두대간 종주때문에 참석을 못하였다고 어느 아주머니가 알려주신다.

금년에는 처음보는 하늘나리?

우측에 세맨트 도로가 보이고 119 작은오봉산표시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11시경 작은오봉산에 올라서니 장수산악회 후미팀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 정상에는 산불 감시초소가 있고 활공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우측 바위지대에 마스터즈 산악회의 고인 추모비 두 개가 있는데 페러그라이드 사고가 아니었나 싶다.

추모비

잠시 명복을 빌고 우측으로 내려가니 우측에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간이 화장실 두 개가 있는 안부다. 오르막길 좌측에 전망대 바위가 나타나고 범어리의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 금정산이 바로 앞이지만 연무가 너무 심하여 볼수가 없다. 바위봉우리를 몇 개넘고 우측아래 화제리가 훤히보이는 쉼터 전망대를 지나고 오봉산이 가까워진다.

두번째봉우리

네 번째쯤 봉우리를 내려서는데 건너편에 큰바위 기암이 보기에 좋고 그위에 오봉산 정상이 보인다. 암봉을 돌아서 올라서고 다시 내려오면 우측으로 우회길이 있고 암릉을 넘어가는 길이 있다. 바위를 넘어가니 우측아래로 떨어지며 우회길과 만나며 12시경 삼각점과 정상석이 있는 오봉산 정상에 도착하니 여성두분이 한가롭게 쉬고 있다.

거대한 기암과 오봉산

지나온 봉우리들

정상의 조망은 지나온 봉우리만 조망되고 다른쪽은 나무들이 막고 있으며 좌측으로 하산길이 있다. 정상에서 잠시후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진행해야 능선을 이어가며 다음 봉우리 내려서면서 정면에 철탑이 보이는곳에서도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고 사방이 자조망되는 전망대 바위를지나 철탑아래 채육시설을 지나고 4번철탑을지나며 오르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사방조망이 좋은 바위전망대에서 본 오봉산

좌측은 마지막 봉우리를 오르지않고 1022번도로로 내려간다. 마지막 끝봉을 내려서는데 낙동강과 낙남정맥 동신어산이 잘보이는 바위전망대를 만나 휴식하며 식사를하고 13시10분경 출발하여 1022번 도로에 내려서니 삼전 무지개아파트 옆이다. 4시간이 소요되는 짧은 거리지만 너무더워서 많은땀을 흘렸다.

낙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