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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에 낙동 강물이 흐른다...

소 산 2006. 2. 13. 14:54
온천천에 낙동강물이 흐른다...
번호 : 1605   글쓴이 : 소산
조회 : 23   스크랩 : 0   날짜 : 2005.09.30 17:17
 

9월28일 온천천에 낙동강물이 흘러내리는 현장을 찾았더니 어느 연구팀이 유속과 수심을 측정하고 있었고 물의 순도가 탁하게보여 왜그런지 물어보니 바닥의 오물이 떠내려와서 그렇다고 하는데 며칠전까지 많은 비가 내려서 오물이 거의 없을건데? 회동수원지에서 나오는 원수가 탁하지않은가 의심된다.


현재 온천천은 분수대 위쪽으로는 비온후는 물속이 투명하게 깨끗하였으며 분수대 부근에 갇혀있는 물은 탁하게 보이고 바닥에는 오염물질이 수영바다까지 이어지고 있으나 세병교 아래까지 숭어새끼인지 물고기때가 오르내리고 있지만 중금속에 오염되어 정상적인 생명을 유지할까 안타깝다.


낙동강물로 인하여 수질개선은 되겠지만 아직도 여러곳에 중금속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있고 각종쓰레기도 떠내려오고 있다. 산이나 하천이나 사람이 많은곳은 아직도 쓰레기가 널려있음은 우리의 의식 수준을 보여주는것이며 부산시민으로서의 참으로 수취스러운 일이라 아니할수없다.


온천천에 수풀이 무성하여 모기퇴취를 한다고 수십억을 낭비하여 세맨팅을 하여 모든 생태계가 살아진후 지금이나마 일부 철거를하고 수풀이 자라고 꽃을 심고하여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정비를하여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고 있음은 다행이라 하겠으나 지나친 시설물과 지금 공사중인 조명시설은 자연을 현란하게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인공폭포와 분수대, 어린이를 위한 풀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각종 체육 편의시설이 시민의 건강을 위하여 좋은 인식을 얻고 있으나 지나친 시설보다는 숲이 많이 자랄수 있도록 조성하고 사철 푸른 큰나무를 많이 심어 수목이 많은 아름다운 시민공원으로 승화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온천천 분수대와 인공폭포






억새가 바람에 나부낀다


갈대


 

세병교아래 물고기때


온천천의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