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산(742m)
지맥타기 마지막 구간...
산행일자:2006년1월17일.
날씨:맑음.
거리및소요시간:도상
약23km. 8시간30분.
코스:08시/명곡-09시50분/시명산(675m)10시43분/대운산(742m)-11시/제3봉(671m)-11시40분/임도안부-12시11분/용당고개-12시35분/배읍산(362m)-13시3분/277.4봉-14시28분/337.8봉-15시50분/화장산(362m)-16시40분/내고산마을-17시30분/남창역
대운산
지맥이라함은 낙동정맥 천성제1봉(원효산922m) 남쪽 약700m봉에서 정맥과 갈라져 남동쪽으로 598.6봉과 543.4봉을거쳐 월평고개를 지나
용천산으로 치솟아 남쪽으로는 백운산, 망월산, 함박산, 아홉산을 거쳐 해운대 장산을 이루고 동백섬에서 꼬리를 내리며 북쪽으로는 시명산, 대운산,
배읍산.화장산(362m)을 이루고 마지막 안봉산(121.6m)에서 회야강으로 이어지는 도상 약60여km의 거리다.
2002년
7월 용당고개까지 답사를 마치고 마지막 구간이 남아 있어서 마음에 걸리던차 근래 대운산 자락을 몇 번 오르다보니 자연 남은구간이 떠올라 아침
7시20분 서창행 301번 시내버스를 타고 명곡에서 하차하여 마을을 지나 영진빌라에서 직진하여 신설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이동하면 우측으로
아스콘에서 세맨트 길로 바뀌는 도로 따라 우측에 낙남소류지를 지나고 외딴집을 지나며 계속 임도를 따른다.
명곡마을
수령600년 느티나무
두
번째 외딴가옥이 있고 콘테이너 박스가 있는 곳을 지니면 좌측으로 길이 있어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니 마지막 묘지가 나오고 주능선과 만난다. 봉우리
하나를 넘고 안부에서 417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에서 오르는 뚜렸한 길이 있어서 확인차 내려가니 길은 점점 희미해지고 묘지로 가는 임도와
만나진다. 임도따라 좌측으로 올라가니 묘지가 나타나고 길이 끊어져 아래 정상등로로 내려간다.
등로에
있는 느티나무 3그루. 옛성황당터라 생각됨
임도
길을따라 능선마루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꺽이면서 묘지를 만나 임도로 이어지는 정상등로를 버리고 묘지위로 우회하는 봉우리로 오르니 정상적인 길은
없으나 별어려움없이 오를수 있었으며 정상직전에서 좌측으로 미로가 보이며 좌측으로 올라서면 등고선상470봉이다. 주위는 바위로 둘러져있고
10여명이 식사를 할수있는 편펀한 공간이 있으며 대운산쪽으로 시명계곡의 시명사가 잘보인다.
처음에는
417봉으로 오르려고 하였으나 어제 이곳을 답사를 하였기에 417봉은 생략하였으며 417봉에는 원형 삼각점이 있었다. 봉우리를 다시 내려서
완만한 능선을 따르면 지나온 봉우리를 우회하여 올라오는 홈이 파인 길과 만난다. 봉우리를 지그재그로 돌아 오르며 566봉 안부에 도착하면 껍질이
버껴진 소나무 두 개가 누워 있는 쉬어가기 좋은곳이나 독도에 주의할곳이다.
초행 길이면 좌측 566봉으로 오르기 쉬운 곳이며 등로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야 한다. 억새지역을 지나고 등로는 좌측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소로 길은 석은덤으로 이어진다. 주등로는 넓은 흙길이라 아주 부드럽고 좋으나 낮이되면 땅이 녹아 걷기에 불편하겠다. 630봉 직전에서는
좌측으로 트래바스 길이 뚜렷하고 봉우리로 오르는 길은 희미하나 석은덤으로 진행을 하려면 봉우리로 올라야 한다.
봉우리를
오르면 우측으로 석은덤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뾰족한 564봉과 상어령 해운대 골프장이 보인다. 갈림길에서 5m쯤후에 또하나의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길은 박지천과 만나는 가파른 길이며 계곡을 만나 우측능선으로 붙으면 석은덤 길과 만날수있다. 이봉우리를
지나서 안부에서 우측으로 가파르게 떨어지는 길은 박지천으로 이어져 장안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대운산(우측)과
시명사
시명산
삼각점
시명산 우회길 이정표
25000/1지형도에는
630봉 다음봉우리에 삼각점 표시가 되어 있는데 실제는 다음 봉우리에 삼각점이 있으며 그다음 봉우리는 673봉으로서 어떤 지도에는 시명산을
673m로 표시하고 있어서 혼돈된다. 앞서 630봉 내려서 우측으로 트래바스 길은 시명산을 우회하며 중간에 박지천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장안사
5k, 석은덤.삼각산 8k 이정표가 있다. 이길은 장안사와 대운산으로 갈라지는 안부에서 만난다.
673봉을
내려서면 장안사로 가는 봉우리 길이 있고 좌측으로 우회하여 완만한 능선이 20분 여 이어지며 쉼터벤취가 있고 우측으로 상대마을과 좌측으로
시명골로 하산하는 사거리를 지나고 대운산 오름길이 길게 이어지며 땀이 ??아진다. 정상부에는 어제 저녁에 내린비가 눈으로 덮혀있고 이른 시간에
먼저 지나간 산객 두사람의 발자국이 선명하다. 정상에서 내림 길은 녹으면 진흙탕이겠다.
정상직전
산죽지대
넓은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제2봉으로 향하여 내려가는 길도 진흙탕이 얼어 있다. 용당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완만하고 넓은 길을 10여분 가면
삼거리에 대운산제2봉 이정표가 있는데 2봉 방향이 3봉쪽으로 표시하고 있어서 혼란이 오겠다. 전에는 3봉을 2봉이라 했지 않을까 싶으며 대운산
정상 안내도를 보면 지맥으로 이어지는 제3봉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고 2봉은 우측봉우리로 표시하고 있다.
삼거리에서
좌측위로 오르면 고개마루에 사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은 2봉으로 가고 직진은 대운농원으로 좌측은 3봉으로 간다. 길은 정상을 약간 비켜가게 되어있어
정상에 올라보니 지금은 누군가 리본에 제3봉으로 써놓았다. 다시 내려와 묘지에서 능선이 이어지는 것같은 직진 길을 버리고 좌측 북쪽 가파른
사면으로 내려가야 하며 지금은 표시기가 자주 보이나 4년전에는 거의 없었다.
가파른
급경사가 나타나고 전방에 대운농원 3층 건물과 절이 보이며 등로가 좌측으로 능선을 바꾸어 내려가니 좌측에 무슨 공장이 있고 내려서니 탑골저수지와
옥수곡으로 넘어가는임도다. 탑골쪽에 공장을 짓고 있고 그아래에 여러개의 산막이 보인다. 이곳부터는 2, 300m대의 야산지대를 오르내리나 용당과
온양으로 넘어가는 2차선 도로를 지나고 첫봉우리와 배읍산을 오르는데는 길이 없었다.
봉우리를
치고 올라야하며 배읍산은 약간 우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오르는데 붉은 표시기가 서너게 보였고 정상에는 서너개의 표시기가 달려있고 되내려오는 길도
감을 잡고 내려오면 부드러운 능선으로 이어져 철탑봉우리를 지나고 좌측으로 우회하는 봉우리로 길이 없으나 277.4봉 삼각점을 확인하러 올라가니
소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삼각점옆에 깃대는 쓰러져 있고 TV안테나가 숲속에 보인다.
봉우리를 내려와 직진쪽으로도 능선이 이어지는것 같았으나 방위각이 틀려 좌측능선 북쪽으로 진행한다. 봉우리를 넘었다면 독도에
주의할곳이고 봉우리를 우회하면 별문제가 없겠다.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며 잎이 크고 파란 고사리 지대를 지나 잔디가 잘자란 가족묘지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말하여 잠시후 웅촌면과 온양면으로
넘어가는 2차선 포장도로를 건너 세맨트 도로를 따라가니 임도로 변한다.
임도를
따르다가 묘지로 길이 뚜렷하고 표시기가 보여 정상이 지척으로 느껴져 진입하였더니 정상은 멀기만하고 가시넝쿨이 우거져 진퇴양난의 수난을 당하며
정상에 이르니 소나무만 빽빽하고 넘어진 나무가지가 방해를 한다. 국제신문 이창우 대장의 표시기가 유일하게 끝까지 가시밭 길을 안내 하고 있었다.
우측으로 숲속을 벗어나 임도를 만나며 임도를 따르지않은 우둔함을 자책해본다.
임도가
좌측아래로 틀어지고 봉우리 올라서 우측으로 틀어지며 337.8봉 삼각점을 만난다. 378봉에서 등로는 동쪽으로 꺽이며 회야땜이 시야에 들어오고
울산시가지가 조망되고 문수산이 우뚝하나 시계가 흐려 희미하게 보인다. 다음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며 편백나무(?)를 만나며 묘지로 들어서니
길이 없어 장송지대에서 길이 보이지 않아 헤매다가 진행방향이 동쪽이라 좌측으로 내려가니 표시기가 보인다.
대운산과
제3봉(?毁坪訣嗤틤읏痢?)
회야땜
내고산마을회관
등로는
차츰 모습을 드러내고 사거리 안부를 만나고 봉우리 오르는곳도 길이 없으나 치고 올라가니 부산의 건건산악회 표시기가 반긴다. 철탑을 지나고
올라야할 화장산이 우뚝하여 힘이들것같다. 쉬엄쉬엄 화장산에 올라서니 삼각점이 두 개가 있고 수풀이 무성하다. 등로는 남쪽과 동쪽으로 있으며
지맥은 동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며 동쪽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니 비석이 있는 묘지를 만나며 임도가 나온다.
화장산을
오르기전 사거리 안부에서 지형도는 마감이되어 표시기와 육감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며칠전 집에서 본 지도에는 안봉산을 거쳐 회야강에서 마감을 하는데
그러면 동쪽으로 직진을 해야하는데 우측 임도쪽에 국제신문 표시기가 보여 이창우대장이 지맥을 답사하였을거라 생각하며 임도를 따라가며 천립산방님과
맨발산악회와 준과 희님의 표시기도 보여 안심이 되었으나 임도가 좌측으로 틀어지고 길이 없다.
잡목을
헤치고 내려가니 임도가 나오고 좌측에 근래에 조성한 묘지가 보이는곳에서 능선으로 길을 찾아보니 길은 전혀 없고 숲속을 치고 나가기가 어려운
상태라 시계를보니 4시가 넘어서 더 이상 진행이 무리라 판단하고 임도를 따라 내려가며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안봉산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며 내고산 마을에 이른다. 지도가 있어서도 안봉산을 넘기는 해지기전에는 어려울것 같았다.
내고산
마을에서 버스시간을 알아보니 6시쯤에 있다고하여 남창까지 약4km 거리라해서 걸어가니 남창역까지 40분이 걸렸다. 안봉산을 넘어 회야강까지 끝을
내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지만 애써 만족을 하며 남창시장터 국밥과 약주를 겸하며 휴대폰 메시지를 보니 코스모스님이 금정산을 오신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통화를 해보니 이두영 회장님과 외송에서 파리봉까지 산행을 마치고 본동마을에 도착하였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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