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고산 자연휴양림(낙동정맥22차 구간).
산행일자:2005년9월10일.
날씨:맑음
참석회원:28명
거리및소요시간:정맥15.6km+2.3km. 7시간30분.
코스:04시10분/애메랑재(628m)-3.6k-05시55분/937.7봉-2.35k-06시50분/통고산(1066.5m)-1.85k-07시40분/임도-2.25k-08시30분/815봉헬기장-2.4k-09시20분/답운치(638m)-3.25k-10시40분/굴전고개(790m)-2.3k-36번도로/11시30분(통고산-휴양림매표소약5.2km).
통고산은 경북 울진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자연휴양림이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산으로 휴양림내에는 키가큰 편백나무와 금강소나무가 아름답고 계곡 물이 깨끗하며 여름철에는 광천에서
불영계곡으로 흐르는 물이 좋아 전국에서 많은 피서객이 모여드는곳이다. 통고산 서쪽면은 봉화군과 경계를 이루며 광비천으로 흐르는 물은 안동땜에
유입되었다가 낙동강으로 흘러가고 동쪽편은 낙동정맥 삿갓봉 자락에서 발원한 후곡천은 광천에 합류하여 왕피천과 함께 울진앞 바다로
유입된다.
이번 코스는 낙동정맥22차
코스로서 전구간의 고도의 차이가 심하지 않고 거리도 짧은 편이고 날씨도 선선한편이어서 정맥팀은 무난히 완주를 하였고 통고산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B팀은 통고산에서 정맥팀과 헤어져 통고산 북동릉을 타다가 통고산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여유로운 산행이었다. 길찾기에도 별어려움
없었으나 통고산지나 889봉부터 굴현고개까지는 수풀이 많이 우거진 길이다.
새벽 4시겅 애미랑재의 밤공기는
많이 선선해진 느낌이며 하늘을 쳐다보니 별이 보이지 않으니 구름이 엷게 끼인 모양이다. 애메랑재는 5년전 1차종주때는 도로가 신암리쪽만 개설이
되어있고 회룡리쪽은 공사도 하지않았는데 몇 년전부터 완전 개통이되어 있으며 가파른 절개지는 보호철망이 설치되어 있다. 산행 초입은 고개 좌측편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우측으로 가파르게 비탈을 올라간다.
첫봉우리를 올라서고 잠시 숨을
고르다가 다시 오르막이고 다음봉우리 올라서는 등로가 완만한 능선길이고 북으로 방향을 틀었다가 다시 봉우리 올라서고는 북동으로 틀어 921봉에
도착하고 등로는 동쪽으로 이어지며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평탄한 능선 길이 이어져 지도에 표시된 헬기장은 어두워서 확인을 못하고 출발한지
1시간45분만에 삼각점이 있는 937.7봉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물을 마시고 휴식을 취한다.
날이 밝으면 조망이 좋겠으나
아직은 이르고 하늘에는 먼동이 터오지만 바다위에는 구름이 끼어 일출은 볼수가 없을것 같다. 937.7봉을 내려서고 6시10분 임도를 건너고
고도를 높이며1040봉을 오르며 다소 힘이들고 봉우리 올라서는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이정표가 있는묵은 헬기장 삼거리에 올라서 좌측으로
200여m 가면 산불감시 카메라탑을 지나 통고산 정상에 도착한다.
지나온 삼거리는 묵은 헬기장이고
이정표에 왕피리방향 표시와 휴양림 하산길 3.3k로 표시되어 있고 우측 길이 휴양림 방향이다. 통고산 헬기장 끝에 삼각점이 있고 조망은
동해쪽으로 대령산에서 천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아침 여명이 들어 있고 다른족은 나무에 가렸는지 보지를 못하였으며 아침식사를 마치고 정맥팀이
먼저 출발하고 B팀은 늦게 출발하여 지나온 삼거리까지 빽하여 북쪽방향으로 진행한다.
완만하고 부드러운 등로가 이어지며
이정표 하산(휴양림) 2.3k와 왕피리 방향표시를 만나 좌측으로 우측 봉우리를 돌아가면 또하나의 이정표를 만나 좌측으로 내려간다. 직진
능선으로는 1007봉으로 이어지나 길이 희미하며 6년전인가 산악회서 1007봉으로 가서 휴양림으로 내려오는데 길이 없어 하산하는데 상당히 고생을
한적이 있다. 이정표 하산 40분. 1.8k 가 있는 임도를 건너고 다소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진다
양쪽으로 계곡에 물소리가 들리고
계곡합수점에 도착되며 잠시 내려가면 휴양림 도로와 만난다. 도로 따라 네려가면 길가에 옛농촌 농기구가 전시되어 있고 휴양림 산막이
숲속에 여러동이 나타나고 계곡에는 비온뒤라 맑은 물이 많이 흐르고 있다. 9시경 공예품전시장에 도착하여 후미가 도착할때까지 휴식하며 휴양림
주위를 한바퀴 둘러본다. 출렁다리 건너에는 편백나무가 하늘높이 뻗어 있고 반대편엔 잣나무가 심어져 있다.
실미골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데
우측에는 키큰 편백나무 좌측은 금강소나무가 보기좋고 그아레 넓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시원하게 흘러내리고 있다. 매표소에 도착하니 어디서 오는나고
물어서 애메랑재에서 온다고하니 입장료를 내지 않으려고 답운치로 입산을 한다면서 답운치에서 오면 입장료를 받는다고 한다. 하산길을 이용하는데
입장료를 받는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위법이라 생각한다.
36번 도로에서 굴전마을 까지
홍수로 도로가 파손되어 대형버스가 진입할수가 없어서 굴전고개에서 36번 도로까지 1ㅣ간 가까이 걸어나오는데 힘들었다고 한다. 36번 도로 아래
광천계곡에서 몸을 씻고 정맥팀이 도착하여 불영계곡의 아름다운 기암절경을 감상하며 울진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며 더덕주를 즐겨 마시고 6시경
부산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