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25차 백두대간 천의봉...
산행일자:2005년10월23일. 날씨:맑음
거리및소요시간:도상약10km+2.3k
코스:05시/통리역-1.4k-05시30분/우보산(931m)-0.9k-05시57분/유령산(932.4m)-1.5k-06시29분/애달골재(식사)-1.4k-07시20분/924봉-1,3k-07시40분/930.8봉-1.3k-08시05분/작은피재-1.2k-08시30분/1145봉 분기점-1k-09시10분/천의봉(매봉산)-2.3k-피재(삼수령)
백두대간이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우리 국토의 골간을 이루며 강원도 매봉산(천의봉)에서 북쪽으로 내려오다 1145봉 분기점에서 대간줄기와 갈라져 낙동정맥을 이루며 피재와 작은피재의 사이에 오십천의 발원지를 이루고 백병산. 통고산, 백암산, 주왕산, 영남 알프스를 이루고 부산 다대포 앞바다 몰운대에서 그맥을 다하고 금대봉에서 발원한 물은 황지천으로 흘러내려 낙동강으로 모여 들어 부산앞바다에 유입된다.
이번 구간은 낙동정맥 왕복종주의 마지막 코스로서 부산 몰운대에서 백두대간의 매봉산(천의봉)까지 약410여km의 천리 길을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무사 완주의 기쁨을 나누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산행을 마쳤으며 귀가중 도계에서 종료식을 가지며 완주패 증정이 있고 그간의 노고에 서로를 위로하며 축배를 나누고 낙동정맥의 마침은 또다른 정맥의 출발이라 생각하며 다음 한남금북의 새출발을 다짐한다.
산행 출발전에 박인규 대장이 우보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현재 종주코스와 이견이 있다면서 정확한 마루금은 통리역 북쪽 봉우리를 거쳐 역위 외딴집이 있는 우측능선으로 진입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외딴집 우측 능선과 현종주능선 사이의 계곡물을 동해로 돌려놓았다고 한다. 날이 어두워 현장을 확인하기가 어려웠으나 25000/1지형도 등고선으로 볼때 그렇게 보인다.
통리역에서 현종주 능선 우측 외딴집이 있는곳에 계곡이 있으며 그계곡물 길을 동해쪽(고개넘어로)으로 돌려 놓았고(하수구로) 계곡 우측(북쪽) 능선이 바른 마루금으로 보는것이다. 25000/1지형도에는 통리역 좌측 계곡이 종주 길 갈미봉과 우보산 안부 직전까지 표시되어 있고 우보산 통리역 중간쯤에서 북동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며 시 경계선으로 이어져 현종주 능선 사이에 계곡을 이루고 있음을 볼수 있다.
산행 대장은 지난번 통리재에 내려서는 지역을 완전히 확인하지 못하여 답사를 하겠다고 남고 05시경 통리역을 출발하여 현종주자들이 진행한 역뒤 밭으로 올라가 초입으로 진입하여 능선을 따르며 우측 지형을 살펴보니 우측에 한능선이 보이는데 어두워서 아래쪽은 볼수가 없었으며 후답자께서는 우보산에서 내려오다가 시 경계선따라 능선이 통리역 건너봉우리로 이어지는지 확인을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보산 정상
05시30분 할멈같은 두 석상이 있는 우보산을 지나 가파른 험로를 내려서면 산신각이 있는 유령재이며 옛날 태백과 삼척을 넘어가는 중요한 교통로이고 유서깊은 재라고 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삼각점이 있는 932.4 봉에 올라서고 등로는 나뭇가지들이 걸지작 거리며 얼굴을 때리고 하며 922봉을 내려서니 철탑 자재인지 대형파이프가 야적되어 있고 임도가 있는 애당골재다.
애당골
재위 묘지에서 6시30분경 아침식사가 시작되고 먼동이 붉게 하늘을 밝힌다. 식사를 마치고 일출을 담으려고 봉우리 올라서지만 나무에 가려 구름한점 없는 일출을 잡지 못하여 애석하다. 924봉을 지나고 좌측에 임도가 보이는 묘지가 있는 안부에서 직진하니 길흔적이 없어지고 임도를 만나 임도를 따라가니 광산이 나와서 세로 생겼나하고 이상하게 느끼며 방향을 보니 정맥을 벗어나 있다.
선두를 불러 되돌아 오게하고 철탑방향으로 임도를 따르니 우측에 올라오는곳에 많은 표시기가 달려 있다. 즉 좌측아래에 임도가 보이는 묘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표시기 있음) 진행해야 하는데 앞봉우리로 오르다보니 표시기를 못보았다. 상행자는 주의할곳이고 하행자는 이곳에서 올라서는 광산으로 가는 임도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곳 주의할곳이다.(지금은 표시기가 많이 달려있다)
930.8봉과 매봉산
임도 따르다가 삼각점이 있는 대박등930.8봉에 올라서 가야할 마루금을 살펴보니 작은피재에서 목장 건물이 보이는 좌측으로 능선이 이어져 백두대간과 만나는 마루금이 가늠되며 매봉산 자락에 대형 풍차가 보인다. 봉우리 내려서면 초지가 나오고 해바라기 밭이 나오며 임도를 버리고 봉우리로 번복하여 작은 피재에 내려서니 절개지 전신주에 포항의 늘푸른 산악회 표시기가 반갑다.(최중교님 표시기)
백두산 노란 표시기 하나더 달고 절개지 올라서니 미로가 겨우 이어지고 몇 개의 표시기가 보이고 우측에 철망이 나타나고 철망따라 헤쳐올라 가야하며 첫봉우리 올라서니 길이 없어지고 빠져나가기 쉬운쪽으로 진행하며 후미를 위하여 표시기를 총총달고 간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나오고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세 번 건너 능선읗 잘살피며 올라가니 진해의 장수산악회 표시기가 반긴다.
우측에 초지가 보이고 길이 없는 숲을 헤치고 올라가니 좌측에도 초지가 나타나며 초지 상단으로 능선이 이어지는데 철조망이 가로 막고 있다. 철조망을 넘어도 길은 좌우로도 전혀 없으며 올라갈수록 길의 흔적이 나타나며 부산 건건산악회 분기점 이정표가 보인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분기되는 갈림길이며 우측 대간 길에는 많은 표시기가 달려 있으나 정맥쪽은 몇 개의 표시기가 있으나 뚜렸한 길은 없다.
임도를 지나고 부터는 표시기가 떨어져 더달지를 못하였으며 선명한 길은 없으나 대간 갈림길끼지 줄곳 산등성이만 따르면 분기점을 만나며 이후로는 대간 길을 따라 고랭지 채소밭을 만나고 채소밭옆을 따라 매봉산 정상에 오르면 산불감시탑이 있고 10월 이달에 세운 깔끔한 정상석이 있으며 백두대간 금대봉과 은대봉, 함백산이 가깝고 북똑으로 두타,청옥산이 뚜렷하고 남동쪽으로 지나온 맥병산이 보인다.
영광의 완주자들
후미가 도착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9시35분 하산하며 도로를 따르다가 대간길로 들어서며 10시10분 피재에 도착하여 매봉산 정상에서 만난 백두대간 마지막 남은 구간을 땜빵하로 왔다는 포항의 이상권씨와 박수완씨를 태우고 낙동강, 한강. 오십천의 발원지 삼수령과 작별을 하고 황기복 자연보호이사의 고향인 도계에 들려 목욕을 하고 단천식당에서 종료식과 축하연을 가졌다.
박인규 대장이 통리고개에서 고개 절개지 올라서니 2004년 재설한 삼각점이 있고 희미한 길 이어가니 묘지가 나타나며 묘지쪽은 길이 있으나 정맥 길은 길이 없었다고 하며 많은 표시기를 달았으나 표시기가 떨어져 못단곳이 있다고 하였으며 통리로 내려서는 종주자들은 능선을 이어가는데 힘들겠다고 하였으며 백병산으로 올라가는쪽은 다소 쉬울거라하였다. 통리 고개 절개지에 코팅한 표시기와 큰표시기 일반표시기를 달아두었다.
표시기를 달고. 박인규 산행대장
통리역 뒤로보이는 마루금이 실마루금으로 추정됨
통리역
1번이 기존종주로. 2번이 답사 마루금.3번이 실마루금으로 추정.
1번과 3번사이 물길을 북쪽으로 돌려놓았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