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1430m) 동성봉(1227m) 능선 암봉들... 산행일자:2005년11월27일. 날씨:맑음(연무많음) 거리밀소요시간:도상약11km. 5시간. 코스:10시40분/백운동주차장-1.6k-11시11문/대피소터-0.6k-11시25분/용기사지-0.7k-11시48분/동성재-0.7k-12시12분/동성봉-1.5k-13시16분/칠불봉-0.2k-13시30분/가야산-4.5k-15시30분/해인사-1.2k-15시40분/주차장) 가야산은 경북과 경남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영남의 제일 높은산 이며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해인사를 안고 있으며 산세가 우람하고 수려하며 동과 남으로는 기암절경을 이루고 있고 특히 서장대에서 백운동으로 뻗어내린 만물상은 천태양상의 형상을 이루고 서쪽으로는 두리봉, 단지봉을 이루며 수도산과 이어지고 두리봉에서 남쪽으로는 깃대봉과 매화산, 의상봉이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등산 코스는 유일한 개방코스인 국립공원 입장료(1600원)만 받는 백운동 매표소에서 서장대를 거쳐 칠불봉, 상왕봉 정상에 올라서 마애불상 갈림길 해인사로 하산하며 해인사를 관람하고 하는데 소요시간은 약4시간30분에서 5시간 소요되며 다른 구역은 모두 휴식년제로 묶여 산행이 금지되어있고 칠불봉과 상왕봉 자락은 암릉으로 이루워져 있어 겨울철에는 아이젠을 착용해야 안전하다. 백운동 매표소를 출발하여 백운1교와 백운2교를 건너며 계곡을보니 물은 말라 있다.네번째 다리를 건너고 대피소가 있던 쉼터에 도착하여 산행로와 가야산성 안내판들을 디카에 담고 일행들과 떨어져 계곡을 건너지 않고 용기사지로 우측 소로로 진입하니 계곡을 건너서 계곡을 우측에두고 오르니 용기사지 이정표와 샘터표시가 있으나 샘은 보이지않고 잠시후 용기사지에 도착한다. 우측 계곡으로 건너는 길이있는 삼거리 좌측에 용기사지 안내판이 있고 좌측에 잣나무가 크게 자라있는 곳에 절터인듯 석기(石器)가 있었다. 서장대쪽에서 오는 길이 있고 동장대방향 표시기도 있다. 삼거리로 되돌아나와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잠시후 또다른 넓은 절터가 나온다. 산죽지대를 지나고 동쪽으로 10여분 이동하니 동장대에서 이어지는 헬기장이 있는 동성재에 도착하여 동장대쪽으로 길을 확인해본다. 우측 아래쪽에 우뚝솟은 봉우리가 동장대라 생각되며 동성봉 오름길은 계속 가파른 직등 산죽 길이고 힘이들며 큰바위를 만나고 산성터의 돌무더기를 만난다. 전망이 좋은 바위에 올라서 조망을하지만 연무가 심하여 만물상과 공룡능선은 뿌였게만 보여 실망스럽다. 12시20분 동성봉에 올라서지만 조망은 마찬가지고 가야할 칠불봉은 뚜렷하며 갈길이 험하고 멀어보여 마음이 바쁘다. 칠불봉 동릉 길은 수십길 높이의 암봉들을 거의 우회하며 북사면을 타고 가는데 테이프 슬링이 메여 있는곳과 나무를 잡고 오르는 두어군데 험한곳이 있고 응달에는 결빙이되어 있고 싸락 눈도 조금 있었다. 칠불봉이 가까워지며 사람소리가 들리고 칠불봉이 머리위에 보인다. 상왕봉 가는 등로를 만나 좌측으로 칠불봉 정상으로 향하는데 오랜만에 함께한 친구와 동행한 분을 만나 친구의 위치를 물으니 뒤에 온다고 한다. 잠시후 고영식 전 부회장과 친구가 도착하고 칠불봉을 다녀와 가야산 상왕봉으로 향하는 철계단은 많은 등산객으로 정체가되며 상왕봉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철계단 아래 등로는 결빙이되어 주의가 요하고 우두산정상 아래 곳곳에는 식사를 하느라 분주하고 철계단을 올라 상왕봉에 오르니 정상에도 많은 산객들이 정상에 올라선 성취감에 도취되어 즐거워하며 촬영에 바쁘다. 일행들은 식사를 마치고 하산한지가 상당히 지난 시간에 정상아래서 친구와 점심을 함께하고 하산을 서두르지만 속도는 나지않고 많은 등산객과 교차하며 정체되어 시간이 늦어진다. 마애불 삼거리에서 마애불을 포기하고 바로 해인사로 내려가며 계곡을 다시 건너고하며 임도 길을 만니며 절이 가까웠음을 느낀다. 해인사 경내로 들어가 물한모금 마시고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하여 감로식당에서 후식을하고 귀가하였다. 동성봉 산행은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고 개방로로 알고 산행을 하였으나 산행후 공단에 알아보니 금지구역이라 하였다.
출발직전
동성봉능선
해인사 고르비님사진 퍼왔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