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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장산과 APEC회의장...

소 산 2005. 12. 28. 09:23
 

해운대 장산(634m)과 APEC회의장 누리마루...


산행일자:2005년12월11일. 날씨:맑음

거리및소요시간:약11km. 4시간30분

코스:10시/반송우체국-10시16분/반송3동체육공원10시45분/돌탑0.8.장천암1k이정표-11시14분/분지사거리이정표-11시32분/군부대사거리-12시02분/정상-12시41분/억새밭-13시53분/폭포사체육공원-14시11분/대천공원-14시30분/장산역


저녁에 백두대간 단독종주를 95년에 마치신 이동화 선배님의 고휘 잔치에 참석하느라 산악회 황정산 산행을 못함이 애석하게 느끼며 해운대 장산에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하고 183번 좌석버스로 반송 우체국앞에 내려 삼거리에서 우측 오르막 차도를 올라가는데 산봉우리를 오르듯이 힘이들며 주차장을 만나서 주차장 방향으로 진입하면 안적사 1.9k이정표가 있고 우측은 반송배수지다.

 

주차장지나 배수지 입구



등로 초입


배수지쪽으로는 장천암을 거쳐 정상을 오르는 지름길이고 안적사쪽으로 잠시 오르면 반송3동체육공원 표시석이 세워져 있고 전방에 식수대가 보인다. 식수대 옆으로 올라서니 송전탑이 있는 넓은 터에 체육시설이 있고 테니스장 우측 출렁다리가 있는곳으로 테니스장을 돌아 오르면 좌측에 식수대를 지나서 오르는 뚜렸한 등로가 보이고 수량이 적은 샘터를 지나고 두길은 같이 만난다.


등로는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워 안적사로 가는 세맨트 도로와 만나 주능선 고개에 이르고 삼거리 돌탑0.8k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지름길도 있다. 주능선은 낙동정맥의 천성산 제1봉(원효산)에서 남하하다가 좌측 동쪽으로 월평고개를 거쳐 용천산을 지나 남하하면서 백운산, 망월산, 함박산, 아홉산을 지나고 일광산을 비켜 쌍다리재를 건너 산성산을 거쳐 장산에 이르는 거리는 짧지만 천성지맥이라 할수 있겠다.


주능선을 따르면 체육공원 우측으로 올라오는 또하나의 등로를 만나는곳에 약수터가 있어 물한모금 마시고 봉우리를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기장앞 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되고 달음산과 이능선과 이어지는 줄기가 낙동정맥 천성산과 이어지고 그뒤로 영축산까지 조망되고 있다. 좌측으로 억새밭이 나타나며 헬기장지나 사방 길이 있고 이정표가 있는 교차로에서 우측 정상으로 향한다.

 

사거리 이정표


교차로에서 군막사 좌측으로는 해마다 일출을 보는 장소를지나 구곡산쪽으로  가는 길이고분지 쪽으로는 폭포사와 정상으로 갈수 있으며 가장 우측길은 정상 서편으로 오를수 있다.군부대가 있었든 분지지대는 억새만 무성하게 자라서 가을이면 억새천국을 이룬다. 군도로를 따라가면 좌측으로 정상 동편으로 정상을 갈수있는 갈림길을 지나 경고판이 있는 부대앞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서편을 돌아 정상에 오른다.

 

금정산 상계봉과 고당봉 장군봉




우측 상계봉과 좌측 백양산.


광안대교


부대쪽으로 통제가 없어서 올라가보니 부대정문이 굳게 닫쳐있고 헌병이 보초를 써고 있었다. 되내려와 우측사면으로 뚜렸한 길이 이어지고 많은 산객을 만나며 우측으로 반여동 위봉으로 내려가는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니 헬기장을 만나고 재송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 군부대를 우측으로 9부능선을 돌아 전망이 확트이며 통신시설이 있는 정상아래 도착하니 많은 산님들이 조망을 즐기고 있다.


장산 남쪽에서는  광안대교가 먼저 눈에 뜨이고 오륙도와 태종대, 영도 봉래산 그우측으로 천마산 구덕산, 엄광산 개금고개가 선명하고 백양산 불태령 만덕고개에서 고당봉 장군봉 계명봉으로 이어진 낙동정맥 마루금과 고당봉넘어 토곡산이 가늠된다. 정상에서 전에 없던 군부대 철조망따라 억새밭 가는 길이 새로 개방되어 있으나 중봉 가는 기존 길로 내려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억새밭으로 향한다.


너털지대를 지나고 폭포사로 내려가는 지름길 두어곳을 지나 억새밭에 도착하여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가면 반송으로 갈수 있고 우측으로는 폭포사로 가는 길이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좌측에 민가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외딴집 식당이 있고 소로를 따라가면 폭포사가는 지름길이다. 임도를 따르면 지나온 임도와 다시 만나 20여분후에 체육공원에 이른다.

 

억새밭



누리마루에서



누리마루


체육공원에는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여가를 즐기고 있고 넓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폭포사 절을 지나고 대천공원에 이르며 5분쯤 더내려가면 시내 버스를 탈수 있고 장산 지하철은 15분정도 더 내려가야한다. 장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동백역에서 내려 APEC 아세아 태평양 21개국 졍상회의장 동백섬 누리마루를 관람하러 가보았으나 관람객이 너무많아 시간이 허용치 않아 다음으로 미루고 귀가 하였다.

 

월요일 누리마루를 관람하였으나 3층 회의장에 21개국 정상들의 좌석이 정해져 있는데 촬영이 금지 하고 있으며 건물내부는 다른층에도 별내용이 없이 너무 단조로워 보였으며 해변가의 정비는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