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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6차

소 산 2005. 7. 14. 14:17

 

한남금북 6차. 이티재에서 머구미까지...

 

산행일자:2005년2월2일. 날씨:
도상거리:약23.1km.50000:1지형도 콤파스측정.
소요시간:9시간50분.

 

코스:06시35분/이티재(240m)-1k-06시57분/486.8봉-3.2k-08시12분/474봉-3k-09시8분/상당산(491.2m)-2.3k-09시52분/산성고개(380m)-1.5k-10시28분/것대봉활공장-2.2k-11시33분/현암삼거리(식사후12시33분출발)-1.7k-13시15분/선도산(547.2m)-2.7k-14시15분/선두산(526.5m)-3.8k-15시40분/483m봉-1.7k-16시25분/머구미(추정재260m)32번도로(220m).

 

이번구간은 청주시민들의 사랑을받는 역사의 산교육장이고 휴식 공간이기도한 상당산성을 지나는 구간으로서 정교하게 개축된 성축을 따라 가면서 옛 역사의 유적을 돌아볼 수 있는 절효의 기회지만 시간에 쫏겨 산성마을을 찾아보지 못한게 서운하고 우측으로 청주시가지를 내려다보며 선도산을 지나고 선두산을 오르는데 다소 힘이들고 낙엽송지대와 벌목지대를 지나며 다소 지루한감도 들었다.

 

등로는 이티재에서 산성끝까지는 일반등산로라 아주 좋은편이고 것대산 활공장 지나서는 일반적인 정맥길이라 할수 있겠고 특히 낙엽송나무가 많고 곳곳에는 가지치기 나무들과 벌목을 방치하여 진행에 다소 방해가 되었고, 길찾기에 어려운곳은 방향 전환점이 많아 표시기를 잘살펴가야하며 486봉 지나서 보도막골 도로 내려서기전 봉우리 직전에서 좌측아래로 90도 꺽어지는곳 주의할곳이다.

 

산성축대를 만나서는 좌측 석문 성안으로 진입하여 우측봉우리로 오르면 성령산 삼각점이 나오고 성축을 따라 서남방향으로 돌아 서문(?)을 지나고 남동쪽으로 돌면 우측으로 석문이나오는 곳에서 성밖으로 나간다. 성안에서 좌측아래를 보면 산성마을 입구 동문(?)이 가까이 보인다. 거리가 약200m정도이니 산성마을에 들려 토속음식을 맛보는 계산을 미리 해두면 좋을것같다. (사전정보가 없어서 그냥 지났음).

 

우측에 목련공원 묘지를 지나서 가파른 봉우리 올라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잠시 가다가 좌측아래 사면으로 꺽어져 내려가는곳 주의하고 512번 도로 건너 철탑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와 다시 512번 도로를 만나며(도로를 따라 현암삼거리까지 이동해도됨) 도로 따라 삼거리까지 이동하여 수레너미 마을안 느티나무 지나 현암리 노인 경노당옆으로 진입하여 선도산으로 오른다.

 

선도산지나 다음봉 520m쯤되는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하고 선두산을 오르는데 다소 힘이들며 이후로 방향전환이 자주 있지만 표시기가 잘안내를 하고 있어 크게 어려움은 없으나 483봉을 지나고 마지막 봉우리 직전에서 좌측 트래바스 길로 내려기야 하며 봉우리 올라서면 우측으로 길이 없으며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가면 마루금에서 약간 좌측으로 벗어난다. 우측으로 잠시 이동하면 표시기가 보인다.

 

<청주시 자료>

상당"은 백제시대에 청주 일대를 일컫던 지명으로, 상당산성도 백제의 상당현이란 지명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또 하나는 <삼국사기 열기열전>에 적힌 김유신 셋째 아들 원정공이 쌓았다는 서원술성(西原述城)이 바로 이곳이라는 학설 등 두 가지 있다.

최초의 축성년대는 정확히 알기는 힘드나, 김유신의 세째 아들 원정공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과 <상당산성 고금사적기>에는 김유신 장군의 아버지인 김서현 장군이 쌓았다는 기록이,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 청주목 고적조에는 고상당성은 율봉역의 북(뒤)에 있고 석축으로 둘레가 7,773척인데 성안에 큰 연못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상당산성은 임진왜란 중이었던 조선 선조 29년(1596년)에 수축된 이후, 숙종 42년(1716년)에서 45년까지 3년간, 청주병사 유성추의 감독 하에 대대적으로 성벽을 개축하였다. 또한 이듬해 성 내에 구룡사와 남악사 2개 사찰과 암문이 마련되었는데 이것은 성문 무사석의 기록에 남아 있다.그 후에 여러 번의 수축이 이루어져 산성 내의 여러 시설인 관아사ㆍ군기고ㆍ창고ㆍ수고ㆍ장대ㆍ포루 등이 완성되었다. 현재 상당산성에는 동문(진동문)ㆍ서문(미호문)ㆍ남문(공남문) 등 3개 문과 동암문ㆍ남암문 2개 암문, 치성 3개 소, 수구 3개 소가 있는데, 1977년부터 1978년까지 이뤄진 정비공사로 동ㆍ남문루와 동문이 재건되었고 1992년 말에는 동장대도 재건되었다.

 

예전에는 성 안에 다섯 개 연못과 여러 개의 샘이 있었고, 사찰도 세 곳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 다섯 개의 연못이 모두 합쳐져 큰 저수지가 되어 남아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곳은 산간 벽촌으로 남아 있었던 마을을 지난 1982년과 1983년에 청주시가 산성을 사적지로 지정하면서 마을 전체를 한국 재래 한옥기와집으로 개량하여, 보기 드문 전통 한옥마을로 바꾸어 보존하고 있다.현재 32가구가 모여 사는 산성 안의 한옥마을은 27집이 음식점을 경영하여 생활하고 있는데, 대체로 토종닭과 오골계ㆍ꿩요리 등을 전문으로 하고 반주로 이곳 명산물인 대추술을 함께 내놓고 있다. 또한, 매년 4월에 있는 시민의날 행사 때는 국운융성ㆍ청주발전ㆍ가정화평을 기원하는 "성돌이 행사"를 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역사의 산교육장이며, 시민의 대표적인 시민 휴식공간이다.

 

상당산성 일원은 봄철의 경치가 빼어나다. 특히, 산성 입구의 넓적한 돌계단을 따라 공남문에 이르는 오솔길 주위에 펼쳐진 봄꽃들의 향연이 화려하다. 명암약수 앞에서 상당산성 어귀로 오르는 해발 343m의 산성고개는 급커브와 급경사가 계속 되고 있어 스릴과 운치가 그만이다.산성 인근의 명암약수는 초정약수와 부강약수 등과 함께 충북의 3대 명천(名泉)으로 꼽혀오며,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위장병ㆍ피부병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명암약수에 이르기 전에는 국립청주박물관, 우암 어린이회관을 거치게 되므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드라이브 코스로도 더없이 알맞다.

 

초정리 모텔에서 내수읍의 택씨를 불러 이티고개에 내리니(요금10000원) 6시30분경이고 가든에 불이 켜져 있어서 날이 새기까지 식사를 하려고 문을 여니 잠겨있어서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 건너 산행안내도 뒤로 임도를 따라 잠시후 우측으로 수로를 건너 임도에서 우측 숲길로 진입하니 눈이 온후 여러사람이 다닌 발자국이 있다. 등산로 안내판을 지나고 등로는 좌측으로 이어진다.

 

06시57분 삼각점이 있는 486봉을 지나고 헬기장 같은 공터를 지나 가파르게 떨어졌다가 잠시 능선이 이어지며 또다시 가파르게 떨어지며 안부를 지나 봉우리 직전에서 좌측으로 뚜렸한 길이 있으나 희미한 직진 봉우리로 올라 직진을 하니 묘지가 나오고 능선이 우측 북서쪽으로 틀어지고 발자국이 없어서 길을 놓친 것을 직감하고 돌아가니 지나온 봉우리 좌측에 등산로 표시가 있는곳에서 좌측아래로 길이 있다.

 

때로는 봉우리를 고집하다가 알바를 하는 경우도 있다. 사전 인지가 없이 봉우리로 오르면 누구나 알바를 할수 있는곳이나 잠시후 알바를 인지할수 있다.(안개끼인 날은 식별이 어려움) 486봉에서 진행방향이 전방의 좌측봉우리로 이어짐을 미리 간파하면 도움이 될것이다.가파르게 내려서니 좌측에 납골당이 있고 고목 느티나무가 있는 1차선 도로에 도착한다. 지도에 없는 도로인데 좌측은 보도막골로 연결된다.

 

도로건너 앞봉우리를 다소 가파르게 오르고 7시45분 인경산으로 이어지는 분기봉 직전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좌측아래 안둥뱅이 민가가 보이고 이어서 둔병이 마을과 축사가 보이며 기계음소리가 들린다. 앞봉우리를 좌측으로 비켜오르며 남서방향으로 진행하며 7시59분 지도에 없는 삼각점이 있는 벌목지대에 도착한다. 선답자의 기록에는 474봉이라 되어 있으나 474봉은 앞에 더높은 봉우리라 생각된다.

 

 8시12분 올라선 봉우리가 474봉으로 추정되며 우측 서쪽으로 이어진다. 8시18분 좌측에 벌목지대가 나오고 건너편에 탑산리 마을이 양지쪽에 자리잡고 있다. 8시32분 좌측아래에 들판이 보이고 조림지대를 지나 리끼다 소나무지대를 지나며 또 벌목지대가 보인다. 8시46분 좌측에 인삼밭이 있고 돌무더기가 있는 사거리 안부를 지나고 잠시후 상당산성. 이티재 8k이정표를 만나고 9시3분 산성 축대를 만난다.

 

표시기가 좌측으로 안내하고 있어 성축을 따라 좌측으로 이동하니 석문이 나오며 석문을 들어서니 아래위로 길이 있다. 우측봉우리로 오르니 잠시후 삼각점이 있는 성령산(491.2m) 정상이다. 좁은 공터가 있고 조망은 나무가 가려 조망이 되지않는다. 등로는 약간 우측으로 이어져 성축안 길로 축대를 따라 서남쪽으로 이어지다가 서문(?)을 지나고 동남쪽으로 이어지며 동문이 내려다 보이는 지점 석문으로 나간다.

 

9시40분 석문밖에서 전방에 통신탑을 보고 진행하면 명암약수터 이정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입하여 한국 전파감시 기지탑을 지나 2차선 512번 도로인 산성고개에 내려선다. 절개지를 올라 봉우리 올라서니 묘지가 여러곳 있고 좌측아래에 논밭이 보이며 임도가 것대잔 정상으로 나 있다. 가족묘지가 있는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이동하니 임도인 상봉재를 만나고 로프를 잡고 가파른 절개지를 오른다.

 

10시20분경 것대산 봉수대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휴식하며 간식으로 찰떡쵸코 2개와 우유를 먹어둔다. 임도 마지막 공터를 지나 것대산 활공장에 오르니 활공장 안내문이 있고 것대안마을 3k, 낙가산 1.8k, 현양원 1.1k이정표가 있다. 정맥길은 입산금지가 걸려있는 곳으로 진입한다. 10시39분 이동통신 안테나가 있는곳으로 내려서니 산성동 거대마을로 이어지는 차선이 없는 1차선 포장도로다.

 

도로건너 묘지위로 철망을 따라 오르니 지도에 없는 삼각점(404봉) 봉우리를 지나고 우측 아래에 목련공원 묘지를 지나고 11시11분 가파르게 봉우리 올라서면 좌측으로 능선이 이어지는 것 같은데 우측으로 가야하고 잠시후 직진 능선에서 좌측아래 사면으로 내려가야 하며 주의할곳이다. 11시17분 둥근묘지를 지나 좌측에 도로가 보이고 임도건너 잠시후 512번 도로가 나오며 도로 방축망 우측으로 절개지 오른다.

 

철탑이 있는 능선 분기점에서 철탑밑으로 진행하면 다시 512번 도로에 내려서며 도로 건너편에 오르는 길이 없어 도로따라 현암 삼거리까지 이동한다. 삼거리에 우측으로는 목련공원, 지나온방향은 상당산성, 청주이고 반대편은 보은, 미원방향 이정표가 있다. 수레너미 마을 산마루 식당에서 아침과 점심을 겸하여 청국장을 시켰는데 량이 많아서 밥한그릇을 더시키고 맥주1병을 곁들이니 배가 너무부르다.

 

따라나온 반찬들도 시골음식이라 너무 맛있었다. 1시간이 지나고 마을안 수령이 200년인 느티나무 옆으로 진입하여 현암리 노인경로당 옆으로 민가 한 채를 지나 밭을 지나면 임도 같은 등로가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가팔라지며 식사를 많이하여 걷기가 곤란하다. 등로에 오늘 지나간 발자국이 선명한데 이후로 32번 도로까지 이어진것같아 정맥 종주자가 식사할 때 지나가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능선 분기점에 올라서 우측으로 495봉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고 13시10분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능선을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진행한다. 13시15분 안테나가 있고 삼각점이 있는 선도산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13시23분 우측으로 능선이 있는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남동쪽으로 이어간다. 13시43분 낙엽송 안부지나 직진 능선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는 것 같으나 우측으로 진행해야한다.

 

13시 52분 좌측아래에 마을이 보이고 돌무덤이 있는 사거리 안부를 지나고 14시15분 삼각점이 있는 선두산 정상에 도착한다. 다음 520m쯤 되는 봉우리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가 14시25분 비포장도로를 만난다. 14시44분 490m쯤되는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데 우측아래에 벌목을 하고 있다. 페이로다가 정리를 하고 한사람은 전기톱으로나무를 베고 있고 다음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꺽여 내려간다.

 

14시 53분 북동쪽에서 직진길 버리고 우측으로 임도같은 넓은 길 따라 남쪽으로 내려간다. 우측에 묘지를 만나고 넓은 임도길 따라 가다가 15시 낙엽송지대 지나고 임도가 양쪽으로 갈라지는 곳에서 소로로 진입하여 잠시후 임도 안부를 넘어간다. 15시8분 낙엽송 지대 봉우리 지나서 좌측 북동쪽으로 내려가면 좌측 아래에 윗전하울마을이 가까이 보인다. 1시15분 자갈이 깔린 삼거리 나오고 임도따라 직진한다.

 

임도 절개지위로는 길이 없으며 잠시후 묘지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출입금지 팻말이 달려있는 쇠사줄을 지나고 묘지위로 올라간다. 13시34분 잔디가 잘자란 묘봉이 큰 쌍묘를 올라서니 낙엽이 수북하고 올라선 봉우리에 나무가 많이 넘어져있는 483봉이고 약간 우측으로 내려가고 다음봉우리서 좌측으로 내려가며 좌측아래는 벌목지대고 우측에는 추정리 모텔,위락단지(?)가 보인다.

 

나무들이 베어져 있는 안부에서 우측 트래바스 길로 가야하는데 앞봉우리로 오르니 길이 없고 우측으로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가니 마루금에서 벗어나기에 우측으로 이동하니 정맥길과 만난다. 좌측에 절이 보이고 아래 마을이 보이며 절개지가 나온다. 절개지 상단을 계속 따르니 길이 없어져 우측으로 내려가니 32번 구도로다. 절개지에서 우측묘지로 내려가야 할것같았으며 4차선 도로에는 많은 차량이 다니고 있다.

 

16시25분 도로따라 미원 방향으로 SK주유소를 지나고 관정2리 버스정류소에서 17시경 520번 버스를 타고 청주에 도착하여 버스가 터미널로 가지않아서 열차시간이 임박하여 택씨로 터미널가서 대전에 19시5분에 도착하여 택씨를 타고 겨우 19시32분 열차를 탈수 있었다. 토요일 교통이 혼잡한 것을 예상못하고 차표를 예매하여 하마터면 열차를 놓칠번하였다.

 

대산련 부산 백두산 산악회.

 

  도로가 고목

 

  지도에 없는 삼각점

 

  산성축대

 

  석문

 

  상령산 정상

 

  서문(?)

 

  아래가 산성마을 입구

 

   정맥길로 나가는 석문

 

   산성고개

 

  상당산성(우측이 상령산)

 

  것대산 봉수대

 

   404봉 삼각점(?)


  목련공원

 

 

 

  수레너미 마을 수령200년 느티나무

 

 

 

   선두산

 

   선두산 지나 임도

 

   애벌래

 

   32번 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