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8차. 용인정신병원에서 두창리고개까지...
산행일자:2005년 1월4일. 날씨:맑음.
도상거리:약25.1km. 50000:1지형도 콤파스측정(마루금오차로 오차가 클수있음)
소요시간:9시간38분.
코스:06시40분/용인정신병원버스정류소-2.7k-08시15분/부아산(402.7m)-1.2k-08시40분/하고개-2.2k-09시17분/함박산(349.3m)-1.8k-09시55분/무네미고개-2.3k-10시30/247.2봉-2.8k-11시43분/292.1봉-2.2k-12시30분/344.6봉-3.4k-14시3분/문수봉(403.2m)-2.6k-57번도로-3.9k-16시18분/두창고개.
이번구간은 부아산 함박산 문수산까지는 3-400m대의 야산에 불과하지만 그런데로 호젓한 산길이 이어지므로 산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었다고 할수있었으나 문수산을 내려서고 미리내 마을부터 극동 기상연구소 까지는 마루금 찾기가 힘들었으며 50000:1 지형도 마루금을 긋기도 어려었으나 대체적으로 마루금은 맞게 그어진 것 같고 몇군데를 제외하고는 선답자의 표시기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길찾기에는 어려운 지점에는 선답자의 표시기가 많이 달려 있어서 별 어려움없이 통과할수있었으며 주의 할곳은 지형도를 보고 방향이 급격히 틀어지는 곳을 미리 확인하고 무네미고개 직전 신설도로 철계단 올라서 우측으로 2-30m지점서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가야 한우촌 옆으로 내려가지고 미리내 마을에서 기상 연구소까지는 선답자의 기록을 총분히 숙지 하고 임하면 크게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이번구간은 중간 탈출로가 마땅치않아 월요일 42번 국도에서 무네미고개 까지 4시간 정도 산행을 계획하고 12시경 수원에 도착하였으나 비바람이 날리고 스모그도 심하며 기온도 차가웁고 하여 산행을 포기하고 여관을 정하고 주인의 권유에 따라 팔달산(華城)을 다녀오고 몇 년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 감상으로 시간을 때우고 초저녁에 반주와 저녁을 해결하고 내일 산행을위하여 일찍 수면에 빠진다.
아침6시경 에버랜드행 6000번 좌석버스를 타고 용인 정신병원 정류소에 내리니 6시40분이다. 날이 어두우나 추운데 기다릴곳도 없고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고개마루 적당한곳에서 능선으로 오르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뚜렸한 길이 나오고 표시기는 보이지 않는다. 낙엽이 많아지며 길은 판별하기가 어렵고 좌우로 길을 찾으며 진행한다. 봉우리 직전에서야 표시기를 발견하고 정상등로를 따라간다.
날이 새기전에는 대부분 초입찾기가 어려우며 표시기도 잘보이지 않아 시간을 낭비한다. 봉우리에서 등로는 약간 좌측으로 틀어서 이어져 07시에 사거리 안부를 지나 우측에 철탑을 지난다. 리키다 소나무가 있는 봉우리에서 등로는 좌측으로 철탑을 향하여 올라간다. 철탑2개가 가까이 있는 능선 293.7봉 분기점에서 등로는 좌측 남쪽으로 이어져 또하나의 철탑을 통과하고 전방에 두 개의 철탑이 보인다.
소나무가 조림되어 있는 철탑 길이 이어지고 7시32분 23-6번 철탑 절개지위에서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가니 절개지에 철망이 보이고 좌측 묘지아래로 철계단이 놓여있다. 차선이 없는 2차선 포장도로를 건너 절개지로 올라선다 좌측에 도로 좌우에는 골프연습장인 모양이다. 지도에 영진골프랜드라고 표기되어 있다. 능선길은 리키다소나무 솔입과 낙엽이 깔려 아주부드럽다.
또하나의 철탑을 지나고 7시53분 철탑21-8번을 통과 하고 8시6분 로프지대를 올라서니 6각정자가 있는 부아산 직전봉우리다. 우측으로 나무 계단을 내려가 부아산 정상에 오르니 삼각점이 있고 우측 아래에는 코리아 CC 골프장이 찾이하고 있다. 8시22분 133번 철탑을 지나고 우측 아래에 공동묘지를 지나며 일반 등산로가 좌측으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우측묘지로 가다가 좌측으로 하고개 동물이동 통로를 통과한다.
한남구간에서 높은 산허리를 짤라 도로를 관통한곳이 많은데 턴넬을 뚫으면 경비도 적게 들것이고 자연파괴도 덜할것인데 이해를 할 수가 없으나 한가지 떠오르는 생각은 영종도 매립을 하기위하여가 아니었을까 싶지만 앞으로 후세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들으리라 생각하며 절개지 모든곳에 동물이동 통로를 조속히 만들어 주기를 관계 당국에 우리 산악인들은 간절히 호소하는 바이다.
8시40분 하고개를 건너서 봉우리에 올라서며 좌측에 철탑을 두고 우측 남쪽으로 이어져 8시53분 글씨가 없는 삼각점 철탑봉우리를 지난다. 우측아래는 서울공원묘지다. 곧이어 좌측에 철탑을 지나 리키다 소나무지대를 지나 임도를 만나고 소로를 오르면 산불감시탑이 있고 철탑2개가 가까이 있는 봉우리를 통과한다. 연이어 철탑을 지나고 9시17분 거대한 괴물 철탑이 있는 함박산에 도착한다.
나무에 함박산 표시를 해놓았고 가까운 거리 갈림길에 무네미고개 이정표를 달아 놓았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함박산 다음 철탑에서 약간 좌측으로 내려가니 공동묘지를 만나며 임도따라 묘지 끝부분에 이르니 대성동산 비석이 있다.9시30분 임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철탑 있는 길로 내려간다. 84번 철탑을 지나며 우측아래에 민가 두채가 보이고 좌측에도 마을이 보인다.
임도가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직진으로 로프넘어 진행하면 비석이 많은 묘지를 지나 소로 소나무 숲길로 들면 좌측에 토담움막이 보이고 우측으로 봉우리 올라서니 자동차소리가 요란하고 멀리 은화삼 골프장이 보인다. 9시44분 신설도로 4차선 절개지를 우측으로 내려와 중앙 분리대를 조심하여 넘어서 중앙에 계단으로 올라서 우측으로 표시기에서 약간 좌측으로 내려가니 묘지가 나오고 내려서니 무네미 고개다.
정상적인 길은 절개지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와 한우촌옆으로 내려와야 하는것같다. 한우촌옆 우측에는 이태리가구 프라자가 자동차 세척장이 있고 좌측에는 라이브 카페가 있고 그아래에 유진산업이 있다. 선답자의 기록에 도로 건너 마루금에는 길이 없으니 골프장 진입로를 따르는게 좋다고 하여 도로따라 골프장 수위실에 도착하여 골프장 통과를 하겠다고 하니 우측아래로 내려가서 우측능선을 타라고 한다.
우측 아래로 내려가 골프장 갓길로 들어가서 철탑봉우리로 오르지 않고 골프장 외각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한다. 골퍼들이 없어서 제지하는 사람이 없어 편안히 골프장을 벗어난다. 골프장 마지막 봉우리에 오르니 많은 표시기가 반긴다.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니 좌측아래에도 골프장이 이어지며 철조망을 만나고 골프장을 벗어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니 좌측아래에 묘지가 있고 벌목지대다.
진행방향에 철탑이 보이고 10시40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39번 철탑을 통과한다. 우측 아래에 마을이 보이고 사거리 안부를 통과하여 체육시설이 있는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37번 철탑에서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표시기를 못보고 직진을 하여 다음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길을 찾으니 길이 없어 지형을 살펴보니 분기점을 지나온 것을 알고 37번 철탑으로 돌아가니 우측으로 표시기가 많이보인다.
길가에 한강수변구역. 경안천 표시 말뚝을 몇 개 지나고 11시15분 우측 염치마을로 이어지는 도로인 듯 세멘트포장이 되어 있고 좌측으로는 도로가 없고 우측에 가옥이 있고 개 사육장이 있는 듯 개들이 요란하게 짖어덴다. 11시21분 두 번째 철탑을 만나고 11시30분 등로가 우측 남쪽으로 꺽여내려가 잠시후 34번 철탑봉우리에 올라선다. 산사랑님과
11시43분 좌측으로 트래바스 길이 있는 우측 봉우리가 291봉이라 생각하고 삼각점을 확인하려 올라보지만 삼각점은 없었다. 등로는 좌측으로 철탑을 보고 올라가 철탑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좌측에 흉물스런 채석장이 보인다. 11시48분 우측 아래에 신원CC골프장이 내려다 보이고 좌측에 32번 철탑을 통과한다. 12시 철탑위에 십자가가 있고 묘1기가 있는 묘주위를 벌목한 곳을 지난다.
십자가 철탑을 지나고 잠시후 철탑봉우리에 글씨없는 삼각점을 만나고 12시20분 신원골프장과 멀어지며 가파르게 내려서니 좌우로 갈림길을 지나고가파르게 봉우리 올라 가는데 우측으로 길이 있으나 직진하여 봉우리 넘어서고 12시30분 안성 402번 삼각점 344봉을 통과한다. 26번 철탑을 지나고 12시44분 망덕고개 김대건 신부 유해운구 비석을 통과하여 콘크리트 길을 우측에 만나고 소로로 직진한다.
13시5분 글씨없는 373봉삼각점을 통과하고 13시10분 사각 정자가 있고 묵리.학일리, 문수산, 묵리고초골 이정표가있는 봉우리 의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13시35분에 출발한다. 나무 계단을 가파르게 내려가며 좌측에 거대한 탱크가 여러개 보이고 안부에서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삼거리 이정표에 좌측은 문수봉. 우측은 고초골 낙씨터로 표시하고 있으며 의자가 있는 쉼터다.
쉼터 삼거리에서 좌측 문수산으로 이어가니 좌측에 철조망이 나오며 철조망을 벗어나 14시3분에 문수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팔각정과 삼각점이 있으며 넓은 공간이 있다. 정맥 길은 우측 매봉재 이정표 따라 로프지대 나무계단을 내려가니 약수터 이정표가 있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 삼거리 중소기업 개발원 이정표를 만난다. 매봉재쪽으로 직진하여 다음 이정표에서 좌측 사암리로 내려간다.
좌측에 잣나무지대와 넓은 공사장이 보이고 우측에는 선가사인지 절이 보이는데 지붕이 특이하다. 14시32분 미리네 마을 간판이 있는 2차선 도로에 내려선다. 원삼면 고당리이고 도로 건너 전원 주택뒤로 이어져 마지막 주택을 지나며 표시기가 많이 달려 있는곳에서 좌측아래 묘지(2기)로 내려가 우측에 주택 한채를 지나 주택 조성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능선으로 큰소나무가 있는곳으로 진입한다.
희미한 소로를 따르면 좌측에 신설도로 절개지위를 따르게 되고 묘지를 지나 1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고 도로 건너 좌측에 또하나의 도로를 만난다. 우측에 주택이 한 채 있고 좌측에는 건축자재가 쌓여 있는 도로를 따라가면 좌측에 벚꽃나무 조림지가 있고 정면에 주택과 공장 건물이 보인다. 건물 마당안으로 통과하여 포장도로 따라 가니 14시57분 장수농원 돌비석이 있는 57번 2차선 도로다.
자측 이정표에 와우정사, 시청 방향과 에버랜드, 양지방향 표시가 있고 사암가든과 SK주유소가 있다. 도로 건너편에는 둥건건설 골재상사가 있으며 뒤편에는 연안김씨 합동묘역 큰비석이 두개 있다. 비포장 길을 따라가면 석재공장을 지나고 세멘트 포장 도로를 만나며 좌측에 자연농업 재배포장 건물을 지나 우측에 묘목장이 나오고 도로가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앞에서 묘목장으로 진입한다.
묘목장을 벗어나 가시 수풀지대와 두룹나무가 나오고 다시 도로에 내려서니 좌측에 목장이 있고 입구에는 폐가처럼 보이는 창고같은 집이 있다. 도로가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임도따라 직진하여 목장위로 진입하여 좌측에 목초지와 젖소 사육장을 지나고 우측으로 꺽어지는 곳에 홀대모 참소리님의 표시기가 반긴다. 소나무 숲길에서 우측에 넓은 잔디가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진다.
숲길의 갈림길에는 선답자의 표시기가 길안내를 잘 하고 있다. 15시34분 좌측에 가좌리 교회가 보이고 등로가 우측으로 꺽여 좌측으로 밭으로 내려서니 1차선 마을 도로를 만난다. 도로 건너 잠시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15시42분 다시 1차선 도로에 내려서니 우측에 덤프추럭이 여러대 주차해 있고 아래에 공장이 보인다.건너편 철조망 옆으로 진입을 해보았으나 길이 없어 다시 도로에 내려선다.(페밀리승마앞)
추럭 뒤소나무 숲으로도 길이 없어 지형을 살펴보니 도로를 따라 기상대쪽으로 가야할것같다. 문수산에서 진행방향을 살펴볼 때 용담저수지 우측으로 돌아서 접씨 안테나 있는쪽으로 능선이 이어짐을 가늠할수 있었는데 지형도의 마루금과도 거의 일치를 한다. 도로를 따라가며 좌측에 보이는 밭으로 마루금이 아닐까도 짐작해보지만 판단하기가 어렵다. 25000:1지형도를 보면 판독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사거리를 지나고 우측에 외딴 큰 양옥집을 지나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입하니 전수배. 진희자님의 표시기가 너무 반갑다. 도로에 내려서고 부터는 처음보는 표시기고 기상대를 지나고도 전수배님과 산사랑님 표시기만 있었다. 기상대 담장을 좌측으로 돌아가니 도로 삼거리가 나온다. 기상대 담장을 따라 극동기상연구소 정문을 통과하고 16시18분 326번 2차선 도로 두창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좌측으로 200여m 이동하여 두창리 삼거리 황토현 버스 승강장에서 백암면 개인 택시를 콜하여(031-334-9100) 백암에서 숙박을하고 다음날 산행이 이어진다.
대산련 부산연맹 백두산 산악회.
문수산정상
미리네마을 전원주택 내려서는곳
주택지에서 진입하는곳
두창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