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9주년 UN의 날 행사장에 1시간쯤 일직 도착하니 행사장 준비 요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추모객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해마다 몇번식 와보는 유엔묘역이지만 한바퀴 돌아보며 묘역 끝의 유엔군 최연소로 참전한 호주의 도은트 상병의 수로를 만나며 16세의 어린 나이로 용감한 정신에 감동을 느기며 눈시울을 적시고, 수로 위에 안장된 한국사람 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신 위트 컴 장군의 묘소를 찾아 장군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느끼며 묵념을 올리고 생전 전우의 곁에 묻히기를 소원한 21참전용사의 묘역을 찾아 묵념을 하였다.
11시가 되어 군악대의 소총 조포가 울리고 국기에 대한 경례와 묵념을 올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헌화를 박형준 시장님이 대신해 올리고 이어서 유엔대표님과 각 기관장의 헌화가 있고,
박형준 시장님의 축사와 유엔대표의 축사가 있었다.
행사가 있을때 마다 느끼는 마음인데 유엔의 날은 우리 나라를 지켜주신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는 뜻깊은 날인데 행사의 준비도 너무 정성이 부족해 보이고, 초청된 인원외 일반 추모객이 너무 없어서 멀리서 애서 참석한 참전 용사와 유가족들이 서운한 느낌을 하지 않을까 염려되었다. 많은 국민들이 유엔군의 거룩한 희생의 고마움을 잊지않고 있다는것을 유엔군 가족에게 보여주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하며
그리고 유엔의 날은 필히 국가 원수나 국무총리가 참석을 하고 군수뇌급도 참석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진행 과정에도 중요한 축사는 반드시 통역을 하는게 예의라 생각되며
축사의 순서도 유엔의 관계자에 우선을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행사에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정성이 가득하고 뜻 깊은 행사가 이루워져서 유엔군 참전 용사와 가족에게 전국민이 고마움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 주워야 겠습니다.
곧 닥아오는 턴 투워드 부산의 날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 하여 성대한 행사가 이루워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생전 전우의 무덤곁에 묻히길 유언하신 참전용사의 묘역
위 사진
한국사람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신 리처드 위트컴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