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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알프스 시로우마다케(2932m)와 다테야마(3015m) 등반기(2007. 9.1ㅡ3)

소 산 2024. 6. 3. 17:05

2007년 9월1~3일. (오래전 기록이 사진만 올려져 있어서 산행기록을 백두산산악회 카페에서 옮겨와 정리를
하였습니다)


 일본 북알프스 시로우마다케(白馬岳2932m)와 다테야마(立山3015m)...


등반일자:2007년9월1~3일. 
등반자:최종득. 배기성. 김순연. 곽연기
코스9월1일:08시20분/사라쿠라소(猿倉莊1230m)-3k-10시2분/대설계-4k-13시10분/시로손에이쵸죠슈쿠샤(村營頂上宿舍;2720m)-1.2k-14시50분/백마악(2932m)-0.5k-15시20분/백마산장(白馬山莊.숙박)
9월2일:06시45분/백마산장-2.7k-07시51분/샤쿠시다케(杓子岳;2812m)-1.5k-08시41분/하쿠바 야리가다케(;2903m)-3k-10시20분/하쿠바야리온천-6k-13시30분/사라쿠라소


일본 북알프스는 日本國 長野縣 松本市 中部山岳國立公園이며 도야마현과 기후현, 나가노현 사이에서 남북으로 걸쳐있는 산맥으로 크게 북알프스(약150km), 중앙알프스, 남알프스(150km)로 나누워지며 해발3000m 이상의 고봉이 26개나 되며 일본의 지붕으로 불리기도 하며 경관이 유럽알프스와 비슷하다 하여 1888년 영국의 선교사 웨스틴경(산악인)이 일본알프스라 이름 붙여졌다 한다.


산괴가 장대하고 해발3000m 부근에는 나무가 없는 바위지대로 형성되어 있고 능선상의 봉우리들은 모두 바위로 이루워지고 능선 일대는 돌너덜을 이루고 있어 가파른 곳에는 낙석이 위험하여 등반시에는 주의가 따르며 초보자는 반듯이 유경험자와 동반해야 한다. 가파른 계곡에는 만년설이 쌓여 있으며 여름철에는 수시로 비가 자주 내리고 안개가 끼며 강풍이 불어 닥치면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다.


백마산은 나가노(長野)현의 하쿠바(白馬)에 위치한 북알프스의 북쪽에 있는 해발2932m의 고봉으로 샤쿠시다케와 하쿠바야리다케를 합쳐서 백마삼산이라고 한다. 사라쿠라 코스는 북알프스의 3대설계에 속하는 대설계를 지나며 가끔 낙석이 굴러 위험이 따르기도 한다.북알프스 종주자들은 주로 백마산에서 출발하여 건각이라야 약 10일간에 걸쳐 가미고지(上高地)까지 종주를 끝낼수 있다.


갑작스런 계획으로 금정제 참석도 못하고 8월31일 김해공항을 이륙하여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에 오후1시30분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마치고 세관을 통과하여 공항밖을 나오면서 단체손님 한국 가이드가 있어 공항 전철 타는곳을 물으니 오른편으로 다음 건물로 가라해서 쉽게 찾았다. 나고야행 특급 2시출발(승차권850엔) 전철을 탓는데 바로가는줄 알았는데 중간에 갈아타는 전차였다.


열차 2호칸에 승차를 하였는데 승무원이 표검사를 하며 350엔을 더내라고 한다. 자유석 칸으로 옮기면 되지싶으나 좌석권이 350원으로 알고 있었기에 지불하였다. 약50분이 걸려 나고야역에 도착하여 다른 역사에 있는 JR 매표소를 찾아 나고야-하쿠바와 하쿠바 시나노 오오마찌, 오기사와 알펜루트 다테야마, 다테야마 도요마, 도요마 나고야 표를 패케지로 묵꺼서 구입하니 시간이 많이 걸려 3시차를 놓쳤다.


나고야에서 시나노 오오마찌 알펜루트를 거쳐 다테야마 도야마에서 나고야까지가 패케이지 상품인데 하쿠바까지 연장을 하니 말도 제되로 통하지 않는데 내용이 복잡하여 역무원도 남자직원에게 문의를 한다. 위의 코스로 요금은 시나노오오마찌에서 오기사와까지 노선버스 요금(1330엔)을 제외하고 21090엔이 었으며 약5000엔정도 할인된 가격이고 일일이 표를 싸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어 편리하였다.


마쯔모또(松本)행 JR 특급 4시 열차를 10번 승강장에서 탑승하여 일본 중부 산악지대를 달려 6시에 마스모또역에 도착한다. 大糸線 시나노 오오마찌(信濃大町)행 7시5분 열차를 기다리는데 6시12분 차가 있다고 하여 의아스럽다. 일본의 JR은 민간이 운영하여 승객이 없을때는 열차시간을 변경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 확실한 시간은 현지 철도역에 문의를 하는게 안전하다고 느껴진다.


노운석씨가 운영하는 다테야마 산장에 연락을하니 하쿠바에서 내리지 말고 시나노 오마찌에서 내리라고 하여 7시20분경 오오마찌역에 내리니 신 주 이사님이 미니버스를 대기하고 있다. 약40분이 걸려 하쿠바역 인근에 있는 새로 마련한 3층 건물의 2층 식당에 올라가니 노운석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한다. 식당에는 북알프스 5박6일 구간종주를 마치고온 양주시청 크낙새팀 20여명이 자축연을 하고 있었다.


삼겹살과 약주를 겸하여 저녁식사를 마치고 새로 마련한 3층건물의 산장으로 이동하여 첫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신 주 이사님이 사라쿠라 산장까지 태워주어서 노선버스를 타는 불편이 없었으며 다테야마 산장에서는 숙박을 하면 하쿠바역까지는 차편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사라쿠라와 오기사와까지 대중교통비 정도만 받고 노운석 사장님이 직접 오기사와까지 태워주셔서 고마웠다.


산장에서 보험을 들려고 하니 성수기에만 직원이 나오는지 접수하는 사람이 없어 조난, 실종시 중요한 자료가 되는 입산 신고만 하고 8시20분 산장을 출발하여 자갈이 깔린 임도를 따라 중부산악 국립공원 사라쿠라 표석을 지나고 좌측에 하쿠바 야리온천으로 가는 이정표를 지나고 울창한 수림과 야생화들이 반가이 맞아주고 계곡에는 눈이 녹아내리는 희뿌연 물이 흐르고 있다.


진행방향으로 백마산의 위용이 나타나고 그우측으로도 고봉이 이어지고 있고 봉우리 아래로는 산사태가 여러 골짜기를 이루있어 흡사 눈 같이 보인다. 북알프스는 만년설이 먼지가 많이 날아와 거므스레 하여 골짜기의 돌이 쌓여 있는것과 비슷하게 보인다. 약 1시간후 시마우라시리고아(白馬尻小屋1530m)에 도착하여 휴식을 하며 일본인 등산객들을 몇사람 만나고 25분후 백마산 국유림 돌탑을 만난다.


돌탑에 대설계(大雪溪)-사라쿠라(猿倉) 3k, 백마산정(白馬山頂) 4k로 표시하고 있다. 대설계가 펼처지고 설계 초입우측에 폭2m, 길이 30여m의 크래바스가 시선을 끌고 북알프스의 3대 설계에 속한다는 백마대설계는 폭 약 100m, 길이 3k, 고도 600m라고 하며 백마산은 살아 있는 산이라 하여 기후 이변에 따라 낙석이 굴러 떨어질때는 위험하며 낙석을 발견하면 다른사람에게 신속하게 알려주고 5m정도 떨어져서 진행하라고 한다.


설계면에는 많은 먼지들이 날아와 거므스럼하고 미끄럽지는 않아 아이젠은 착용할 필요가 없었으며 등로는 붉은 색의 모래가 뿌려저 있고 대설계의 끝을 보고 오르므로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 해발 2250m 네부캇피라(蔥平)에 도착하며 대설계의 루트는 끝나고 돌 길이 이어지고 물이 흐르는 소계류도 건너며 주변에는 야생화가 천상 화원을 이루고 있어 디카에 담으며 천천이 오른다.


오하나바타히난고야(お花畑避難小屋;2400m) 폐쇠된 대피소를 지나고 천년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천상화원의 야생화는 더욱 절정을 이루고 있다. 백마산정 산장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험상스러운 암괴로된 봉우리가 내일 넘어야할 마음에 준비를 하게 느껴지고 고도가 높아지며 점점 힘이 든다. 중부산림 관리국의 안내문이 있는 곳에서 많은 일본인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피치를 힘들게 오른다.


7km의 거리를 약 6시간이 걸려 백마산정 손에이쵸죠슈쿠샤(村營頂上宿舍;2720m) 산장에 도착하니 많은 선답자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산장 식당에서 우동(600엔)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충분히 휴식하고 백마산장으로 쉬엄쉬엄 오르지만 힘이든다. 2000m이상의 고봉에서는 서서히 올라야지 무리하게 오르면 빨리 지치게되고 고소를 느낄수 있다. 하쿠바산소(白馬山莊2840m)에 숙박접수를(1박3식(도시락포함10000엔) 하고 정상을 오른다.


약 20여분이 소요되어 백마산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표시목과 북알프스의 위치가 새겨진 동판이 있고 조망은 구름이 많아 주능선은 볼수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나 자연의 섭리에 순응할수밖에 없다. 북쪽으로는 솜텅 구름이 산정에 떠있고 남쪽으로는 가야할 능선의 첫봉우리로 이어지는 날등만 겨우 보이고 올라온 대설계와 동쪽 멀리 이름모를 산 줄기가 구름속에 하늘금을 긋고 있다.


산장으로 돌아와 지정된 호다카(穗高)방에 배치받아 짐을 풀고 매점에 가서 생맥주(800엔)를 마시며 피로를 푼다. 백마산장은 약1200명 까지 수용할수 있고 매점도 아주 크고 등산 의류와 장비도 팔고 있다. 5시30분이되자 저녁식사를 알리는 방송이 있고 식사는 5시30분부터 6시30분 이고 취침은 9시 부터인데 다른 산장에서는 취침 시간이 되면 소등을 하는데 이곳은 소등은 하지 않았다.


일본인들은 안전을 위하여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 일찍 산행을 시작하여 오후2시쯤되면 산행을 마친다고 하며 산장에서의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옆사람에게 안면방해를 절대로 하지않으며 통로를 걸을때도 소리가 나지 않게 조용히 걷는다. 산장에 쓰레기는 절대로 버리지 않으며 쓰레기통도 없다. 산행중에도 올라오는 사람에게 충분히 비켜갈 길이 있는데도 철저히 양보를 하고 양해없이는 추월도 하지 않는다.


몇 년전 쭈바쿠라 다케를 오르면서 평지의 넓은 길인데도 일행 6명이 지나는데 20여명이 일시에 길을 비키며 종대로 서서 인사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아 항상 잊혀지지 않으며 우리의 산행예절도 그들 못지않게 지켜지기를 항상 바라고 있다. 초저녁부터 다른 방에는 인기척이 없으나 우리만 불을 켜고 10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어 5시에 기상을 하여 5시30분 식사가 시작된다.


저녁식사와 아침식사는 모두 먹을만 하며 우리 음식과 별차이 없고 된장국이 있어서 좋았다. 밥은 식성데로 먹을수 있고 점심은 도시락을 제공한다. 식사후 밖을 내다보니 안개가 자욱한데도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우리는 시간여유가 있어서 천천히 출발하려 하지만 안개가 전혀 걷힐 기미가 없어 7시가 못되어 산장 관리인에게 인사를 하고 산장을 출발하였다.


전방이 30m정도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속을 진행하는데 등로를 벗어나지 않게 출입금지 로프가 양쪽으로 쳐저 있어 도움이 되었고 첫봉우리를 넘고 두 번째봉우리를 넘으며 등로는 좌측아래로 내려가 고도를 상당히 낮추었다가 가파르게 올라가니 우측으로 트래바스 하는 길인듯 안개속이라 이정표도 없어 의문이 되지만 정상으로 오르는 것이 원칙으로 생각하고 힘들게 올라서니 샤쿠시다케(杓子岳;2812m) 표시목이 반긴다.


앞서가는 일본인들을 계속 만나며 고도를 낮추었다가 다시 앞봉우리를 오르는데 우측으로 돌아 가는 것 같았는데 이곳에도 우회 길이 있어 혼란스럽고 좌측으로 가파르게 잔돌이 수북한 봉우리로 힘들게 올라서니 돌기둥에 삼각점이 있고 글자는 알아 볼수 없으나 지도를 꺼내보니 하쿠바야리다케로 짐작되며 20m 쯤 전방에 정상표시목과 삼각점이 보인다. 정상 좌측으로는 천길 절벽같고 칼날 능선을 따르다가 우측으로 내려간다.


가파르게 수북히 쌓인 돌 길을 내려가 안부에서 야리온천으로 내려가는 갈림 길이 있어야 하는데 길이 없고 이정표도 없어 이상하게 생각하며 앞봉우리를 오르니 우측으로 트래바스하며 이정표가 나타나 반가워 하며 가보니 야리온천3k와 ,덴쿠노아타마(天狗ノ頭;2812m)방향 표시가 되어 있다. 갈림 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니 등로는 대체로 무난하게 완만히 내려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 한다.


평원 같은 지역을 지나 차츰 큰나무가 만나지고 숲 길을 내려가니 계곡 같은 홈길이 험하고 쇠사슬과 사다리가 설치된 험로가 나오며 비가 와서 미끄럼에 조심하며 200여m를 내려가니 우측 계곡에 만년설에 거대한 구멍이 처마를 이루고 있고 아래에는 하쿠바 야리온천 산장이 보인다. 조그마한 산장에는 숙사와 매점이 있고 산장위 바위틈에서 온천수가 솟아 나오고 산장 옆에 온천탕이 있다.


20여분 동안 휴식하고 10시25분경 출발하여 산장아래 흐르는 물에 손을 담가보니 뜻뜻한 온천수였다. 주계곡을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산허리를 몇 개나 넘으며 좌측위에는 험악한 암봉이 내려다 보고 있고 사라쿠라 4k이정표를 지나 큰폭포가 보이고 많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건너 산허리를 돌아가 약간의 오르막이 있고 소일향산 능선에 올라서니 평평한 평지에 웅덩이가 있고 소일향산 3k 이정표가 있다.


능선을 넘어가니 잠시 나무가 없는 공터가 나오고 숲길 내리막이 이어져 계속 울창한 숲속으로 길이 이어지며 사라쿠라 2k 이정표를 지나고 돌이 깔린 홈통 계곡 길이 지겹도록 이어지다가 흙 길이 나오며 산장이 가까워졌음을 느낀다. 야리 산장으로 오르는 일본인들이 10여명 올라가며 모두 인사를 건낸다. 수고했다는 위로의 인사라 생각하며 사라쿠라 산장에 도착하니 오후1시 30분이다.


산장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다테야마 산장에 연락하니 30분후 도착하겠다 한다. 2시경 노사장이 직접 오셔서 산장으로가 짐을 두고 하쿠바 시내 인근 온천탕에 가서 유항냄새가 풍기는 온천수에 목욕을 하고 이른시간이라 다테야마 식당까지 15분여 걸어서 식당에 도착하여 하쿠바 대설계의 유명주와 곁들여 저녁식사를 하고 산장으로 가 하쿠바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알펜루트로 떠난다.


9월3일 아침 7시50분 노운석사장님이 직접 운전하여 알펜루트의 시발점 오기사와(扇沢) 까지 태워주셔서 편하게 50분만에 도착했으며 대중교통 요금정도로 친절을 베풀어 주어 매우 고맙게 생각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하쿠바에서 시나노오오마찌까지 중간에서 갈아타야 하고 열차편이 자주없어 사전 시간을 알아서 그시간을 맞추워야 하고 시나노에서 오가사와 까지 노선버스로 40분이나 걸린다.


9시30분 오기사와역에서 패케이지표를 내미니 다테야마까지 갈수 있는 표를 다시 준다. 트로리버스를 타고 약 16분에 걸려 구로베땜역에 도착하여 좌측 계단으로 전망대로 오르는데 540계단이라 배낭을 메고 오르니 힘이든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다테야마 연봉 좌측으로부터 오야마(3003m), 오난지야마(3015m), 후지노 오리타테가 이어지고 그우측 멀리 백마연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반대편으로는 렌게다케, 하리노끼다케, 수바리다케, 누노비끼야리가다케 연봉이 웅장하게 솟아 있다. 구로베땜은 높이186m이고 폭 492m, 표고1454m로서 1963년 완공되어 최대 전력335.000kw를 생산한다고 한다. 구로베땜은 도보로 건너 케이불카로 약 5분간 소요되며 구로베다이라에 도착하여 다시 한번 다테야마와 후시다테야마(반대편)를 조망하고 다음은 로프웨이를 타고 7분만에 다이칸봉에 도착 한다.


다이칸봉에서는 좌측으로 백마산 연봉과 고류다케(2814m), 우시쿠비야마(2539m), 카시마야리가다케(2889m)가 조망된다. 다이칸봉에서는 다테야마 턴널 트로이버스로 10분을 달리면 무로도 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터미널 밖으로 나가면 다테야마 연봉이 손에 잡힐듯 가깝고 우측부터 오야마, 오난지야마와 후지노오리댜테, 별산과 진사악이 이어지고 좌측 끝부분 멀리 보이는 첨봉이 험난한 쑤루기다케다.

무로도 고원의 절경을 즐기며 좌측으로 돌면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겼다는 미쿠라가이께 호수에 다테야마 연봉의 영상이 아름답고 두 번째 작은 호수에서 좌측아래 유황온천수가 뿜는 지옥곡을 내려가면 유황냄새가 코를 찌른다. 여러곳에 온천수가 뿜어나오고 김이 품어나오고 있다. 북쪽 언덕위에 처음왔을때 숙박하였던 거대한 라이죠 산장이 있고 우측 언덕에는 라이죠 온천이 크게 서 있다.


다시 고원으로 올라와 온천을 지나 마지막 산장을 거쳐 터미널에 내려와 레스로랑에서 점심을 시켰는데 우동값이1200엔이다. 간이 식당에서는 6~800엔수준인데 비싸게 점심을 먹고 고원버스로 대평야 같은 고원을 굽이 굽이 돌며 내려오는데 안개가 자욱히 끼이며 조망을 할 수가 없다. 몇아름들이 삼나무지대가 나오며 비죠다이라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하여 미녀평(비죠다이라) 조망을 할 수가 없다.


곧바로 마지막 코스의 케이블카(전차)를 타고 7분이 소요되어 다테야먀마 역에 도착하며 알펜루트 관광을 마치고 다테야마 전철역으로가 3시16분 차로 1시간이 걸려 도야마역에 도착하였다. 선답자의 자료를 보고 도오코오인 도야마 호텔을 찾았으나 방이 없어 주변 허름한 여관에가도 방이 없다하며 어디 방을 구할수 없느냐고 하니 모두가 만원이라하여 여관방 구하기가 난감하다.


몇군데를 가보았지만 모두 만원이고 한 호텔에서 방이 있는 곳을 알아봐 줄것을 부탁하니 전화를 하더니 방이 있다고 하여 구세주를 만난듯 반갑고 고마웠다. 평일이라 방걱정은 안해도 될꺼라는 이야기를 듣고 예약을 하지 않은게 큰실수였다. 호텔 건물은 오래되었으나 하루밤 지나는데는 불편이 없었으며 숙박이 1인4500엔이고 식사는 별도로 저녁이 2100이라 사양하고 아침(840엔)만 먹기로 하였다.


인근 중국집에 가서 메뉴 내용을 몰라 술안주 하나와 라면 비슷한 면으로 저녁을 때우며 중국 술(2500엔)을 시켰는데 도수가 낮아 실망을 하고(술이 일본소주와 두가지밖에 없었음) 호텔로 돌아와 공동탕에서 목욕을 하고 배과장이 술가게에서 구입한 진로 4홉(860엔)들이 25도로 기분을 내고 다음날 도야마 역에서 오전 9시46분 특급열차 승차권을 다시 받아 나고야로 향한다.


도야마현과 기후현을 달리는데 2시간 가까이 우측은 산이 보이지 않고 좌측은 아주 멀리 산군이 보이는 대평야 지대다. 고도가 해발 30여 m에서 높아지며 양쪽에 산이 가까이 보이고 긴 턴널을 통과하고 미원역에 도착 하니 손님 대부분이 내리고 열차는 텅비고 열차는 뒤로 백을하여 황당스러웠는데 지도를 보니 백을 하여 기후를 지나서 나고야로 가게되어 있어 안도가 되었다.


3시간 30분이 걸려 오후1시15분경 나고야역에 도착하여 역무원에게 중부국제공항 역을 물으니 메이테스라인을 타라고 하는데 안내표에 한글로 일본글 아래 쓰여 있었다. 메이테스역에서 13시40분 특급을 타고 자유석에 않아 가는데 승객이 많지 않아 평일에는 지정석(350원)을 구입할 필요가 없을것 같다. 이번에는 중간에 갈아타지 않고 공항까지 바로 가니 40여분이 걸렸다.


KAL여행사에 가서 보딩패스를 받고 2시간 여 시간여유가 있어 느긋하게 점심을 일본 정식(1000엔)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4시30분경 17번 게이트로 탑승하여 5시10분 이륙하여 김해에 6시 20분쯤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아 세관통과를 하고 공항을 빠져나오며 4박 5일간의 일정을 아무 사고없이 마치고 307번 공항버스로 동래에 내려 온천장에서 해단식을 하고 헤여졌다.


참고로 북알프스 등반을 할때는 하쿠바에서 산장을 운영하는 노운석씨의 서울탐험에 연락하면 패케이지 상품으로 예약 할수 있고 다테야마 산장을 이용하면 교통과 언어의 불편함이 없어 편리 하다
산행일정은 사라쿠라에 1시쯤 도착되면 알펜루트로가서 무로도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다테야마 등반하고 도야마로 갈수있다.

서울 일본탐험AJT (02)735-0784, 02-7734-7736. 일본 다테야마산장 0261-72-5661

 
이번 북알프스 등반에 일본의 교통정보를 곰곰히 제공해주신 솔바람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테야마 숙소


사라쿠라산장


 









임도를 따라가며 백마악 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백마악



시마우라 산장에서















대설계의 크래바스



대설계를 오르며 어제 저녁 노사장하고 가져간 안동소주(45도)를 즐겨 마셔서 모두 땀벅벅이 되어 무척 힘들어 한다.백두대간종주를 한 산꾼들이라 포기는 할수없다



진행방향 우측의 암괴



지나온 대설계



















휴식하는 일본인들



내일 가야할 봉우리











백마산정의 산장






백마산장





시로우마다케 정상에서


샤쿠시다케 



하쿠바 야리다케



야리온천 갈림길 이정표


하쿠바 야리온천산장





오기사와역. 알펜루트의 시발점 











전기버스로 구로베땜으로 암석을 뚫은 턴널로 간다


구로베땜 전망대에서










 강삭철도, 로프웨이, 트롤리버스 를 갈아타며 무로도 고원에 이른다.




구로베땜



 
후시 다테야마의 연봉들 하리노다케, 수바리다케, 누노비끼야마, 등



북알프스 고류다케와 우시쿠비야마, 우측이 카시마 야리가다케



무로도고원에서본 다테야마연봉. 우측 이치노코시(2700m),오야마(3003m),오난지야마(3015m),후지노오리다케(2999m),마사고다케(2861m),뱃산(2874m)





미쿠라게이지호수에서



미쿠라게이지온천



미쿠라게이지 호수



 
 


좌측 츠루기다케(2998m)의 위용. 북알프스에서 가장 험난한코스로 알려짐



작은 미쿠라게이지 호수의 영상









지옥곡의 온천수









무로도 호텔



미조다이라에서 타고 내려운 전차




도야마 역전의 자전거 보관소. 본받아야할 모습이다



도야마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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