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24 17:20:54, 조회 : 280, 추천 : 0 |
화악산(931.5m). 밀양.청도에 위치. 산행일자:2002년 5월22일(수). 날씨:맑음. 기온:약25도 산행코스:청도읍 상동마을-밤티재-화악산-윗화악산-아래화악산-폐광터-평양리. 약9k도상거리. 5시간20분소요. 10시40분 상동(포장끝지점)-11/10밤티재(480m)-12/15. 915봉(돌탑)-12/30 정상(931.5)-14/00 윗화악산(847) -14/30아래황악산(750)-15/00 안부(480)폐광터-16/00평양리. 화악산은 경상남북도의 경계를 이루며 경북 청도읍과 경남 밀양시와 경계를 이룬다. 부산근교에서는 제법높은산으로서 봄철에 진달래가많아 찾는이들이 많다. 등산코스로는 상동마을을 깃점으로해서 밤티재,정상,윗화악산을 거쳐 삼거리 안부에서 한재,평양리 코스나 철마산을거쳐 옥산까지 연장할수있고, 밀양쪽에서 시작하면 요고리에서 운주암으로 정상에올라 윗화악산지나 삼거리에서 퇴로리로 하산하는게 교통에 편리하다. 소요시간은 5시간정도. 산행의 들머리는 밀양에서 청도로가는 국도를 따라 옥산을 지나 검문소에서 좌회전하여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하차한다. 밤티재까지 공사중이나 소형버스는 올라갈수있다.소형차는 고개넘어 풍각으로 통행이 가능하다. 공사중인 넓은 도로를 따라 30여분을 좀 지루하게 오르니 밤티재에 도착한다. 오늘 날씨는 바람 한점없는 여름날씨같다. 산행들머리에 보기좋게 잘만들어진 이정표가 멋지다. 정상1.5k.맞은편은 남산으로 표시되어있다. 이번산행의 기록은 메모를 잃어버려서 이정표 설명을 옳게 할수없음을 알려드림니다. 후미가 도착하여 산행로에 접어드니 등로는 매우 부드럽고 요즈음 비가 자주 내려서 대지는 촉촉하다. 526봉을넘어 약간 내려서다가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되며 땀방울이 옷을 젖게한다. 12시경 봉우리에 힘겹게 올라서니 이정표가 반긴다. 우측위로는 정상이고, 좌측내림길은 한재(평양리)로가는 표시다. 이정표 바로위에 915봉이다. 정상300m.밤티재1.2k다. 돌탑이세어져있고 넓은공간이 있으며 조망도 매우좋다. 서북쪽 아래로는 풍각면이 넓게 보이고 북쪽으로는 청도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좌우로 뻗어있다. 동쪽으로는 영남알프스가 까스때문애 희미한 형체만 가늠될뿐 분간을 할수가없다. 서남으로는 효암산,죽바위산,요고저수지가보인다.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근교산행은 시간이 많아서 항상 여유롭다. 운주암 삼거리를 지나 1.4k거리의 윗화악산에 두시경 도착한다. 이곳에서의 조망도 매우 뛰어나다. 동남쪽을 조망하기에 좋다. 밀양시가지가 휘미하게 보이고 가까이 가산저수지가 매우 크게보인다. 운주암 삼거리를 지나서 부터는 등로가 암릉구간이 자주 나타나며 산행의 묘미를 즐겁게한다. 아래화악산까지 바위길이 연속된다. 아래화악산은 우측으로 트래바스하여 오르게 되어있다. 정상에는 이정표가없다. 이봉우리는 아래 화악산이라 할수있으나 윗화악산은 위치에 맞지를 않는다. 차라리 중봉,하봉이 적합지않을까? 이곳에서는 직진하면 밀양쪽 말치고개나 평전마을로 하산하는 길이고, 좌측으로 꺽어 가파르게 철마산쪽으로 내려오면 509봉 직전 안부에서(체석장 통제구역표시) 좌측으로 내려가면 체석장 도로와 만난다. 산행계획은 큰마 까지 였으나 날씨가 너무덥고 여성회원이 많아서 거리를 좁혔다. 비포장 도로를 계속따라 가면 평양리 유천 초등 대현분교를 지나고 삼거리 춘천식당앞에 이른다. 이곳은 평상 한재로 통하고 있는것같으며 미나리 재배로 유명하며 1월부터 5월까지 수확을 하는데 전량 백화점에 납품을 하므로 현지에서도 가격이 매우 비싼편이다.(1k에 5000천원) 화악산 산행은 철마산까지 계획하는게 좋을것같다. 평양리에서 보는 철마산이 바위 봉으로 절경이 수려해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