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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유산(우두산1046m), 단지봉(1002), 남산제일봉(1010) 종주.

소 산 2010. 2. 23. 12:29


별유산(우두산1046m), 단지봉(1002), 남산제일봉(1010) 종주.

행정구역:경남 거창군 가조면, 경남 합천군 가야면소재.

산행일자:2002년10월13일. 날씨: 흐리고 맑음.
참석회원:35명.
산행거리:도상 약13k.
소요시간: 5시간 40분.

산행코스: 고견사주차장(10시40분)-마장재3.6k 이정표(11/40)-별유산(12/00)-헬기장(12/20) 식사후13/00출발-작은가야산(13/20)-마령갈림길(13/50)-큰재(14/00)-단지봉(14/40)-남산제일봉(15/50)-해인호텔(16/20).

이번 산행기록은 디지카에 기록된 사진이 사라져버려 시간이 확실치 않으며, 기억에의한 시간임을 알려드림니다.
별유산은 우두산 또는 이상봉(二上峯)으로 표기되며 일반적인 등산코스로는 고견사 주차장에서 마장재-별유산-의상봉-고견사로 하산하는코스와 또는 역으로 하여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며(약4시간소요), 주차장에서 장군봉을 거쳐 종주하는코스가있다(약6시간소요). 별유산,단지봉코스는 일반인들에게는 잘알려지지않은 아직도 자연미가 그데로 간직하고있는 호젖한 코스라 할 수 있다. 등산로는 뚜렸한편이지만 사람이 많이 다니지않아 아직도오솔길을 유지하고있으며 부드러운 낙엽길이 한결 기분을 좋게한다.

10시40분 주차장을 출발하여 첫이정표에서 오른쪽 마장재 방향으로 진입하여 오른편에 사각지붕이 있는 쉼터를 지나고 20여분후 이정표있는 삼거리 능선에 도착한다. 마장재, 고견사 이정표가 있는데 이정표는 마장재방향을 아래길로 표시되어있다. 실제로는 이정표윗길로 진행을한다. 즉Y자길에서 좌측길로 진행한다(아래길 확인못하였음). 이정표에서 약15분쯤후에 또갈림길을 만난다. 직진길은 마장재를 거쳐 별유산으로 이어지고, 좌측오름길은 마장재를 거치지않고 오르는 지름길이다. 선두는 지름길로 진행하였다. 바닥에 화살표가 표시를하고 있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인 모양이다. 등로는 가파른 사면으로 이어지며 일일회원 한분이 힘이 들어서 도저히 계속할 수가 없다고 주저않는다.

안정을 취하게하고 상태를 살피니 머리도 아프고 힘이들어 자신이 없다며 하산하기를 원한다. 버스기사에게 전화를 하니 이미출발하여 가조를 지났다고한다. 얼마후 출발하여 20분도 되기전에 쉬고있던 두분을 데리고 등반이사 배영근씨가 올라온다. 염려가 되던 분이었는데 별이상이 없는것같다. 그중 한여성이 오늘 처음으로 참석한 배영근씨 친동생인데 친구도 처음은 힘이들어 했으나 고비를 넘기면 괜찮다고 용기를 불어넣는다. 만약에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별유산에서 고견사로 하산시킬 생각을하고 올라간다. 초입에 앞사람을 따라가려다 오버페이스를 한모양이다. 그리고 아침식사도 하지않았다고한다. 산행초입에서 쉽게 지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침식사를 않한 사람들이다. 산행전에는 반듯이 식사를 해야한다.

산행속도를 최대한줄이며 천천히 오른다. 더워보이는 상의 세타를 벗게하고 배영근씨 여동생이 남방을 빌려준다. 다행히 상태는 좋아지는것같다. 로프가 쳐진 가파른 오름길을 지나고 등로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이어지며 마장재 갈림길에 도착한다. 부산에서온 연산라이프 산악회 일행을 만나고 암릉을 올라서니 곧 우두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이정표가있고, 정상석은 없으며 공간이좁아 머물수가없다. 이정표에는 의상봉 0.6k. 우두산 →표시 되어있는데 우두산정상에 왜화살표가 있는지 모르겠다. 정상오른편 죽전 저수지 표시쪽으로 내려간다. 의상봉은 좌측길로 내려가야한다. 선두가 10분거리 헬기장에서 식사한다고 연락이온다. 정상을 지나고는 등로가 오솔길로 변하며 사람이 다닌흔적이 완연히 다르다.

헬기장에 도착하니 모두들 식사중이다. 12시50분 선두그룹은 먼저출발하고 후미는 13시에 출발한다. 헬기장에서 봉우리 내려서니 좌측아래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있고, 기암으로 이루워진 작은가야산의 절경이 아름답다. 작은 가야산을 지나고 마령 갈림길에서 직진하여(좌측은 마령으로 이어져 깃대봉, 두리봉, 가야산으로 이어짐) 봉우리 내려서면 비포장 도로 큰재에 도착한다. 건너편 묘지위로 진입하여 부드러운 낙엽길 능선따라 봉우리 넘어가면 좌측에 장자동 마을이 나무숲사이로 보였다 숨었다가한다. 두어봉우리를 넘고 장자동과 멀어지며 등로는 동쪽으로 내렸다가 다시 봉우리를 넘어 삼각점이있는 단지봉에 도착한다.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고 10여m전방에 갈림길에서 우측남산으로 표시된 화살표를 좌측으로 옮겨놓고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갈림길이 몇군데 있으나 계속직진하여 학교와 마을이 보이는 마지막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민가마당을 지나 도로에 이른다. 이마을은 대부분 민박을하고 있다. 도로따라 내려오면 치인리 여관촌이고 버스 주차장에 이른다. 16시20분경 A팀과 B팀이 무사히 도착하여 하산완료한다.

대한산악연맹 부산광역시연맹 백두산 산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