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방산(457m), 방어산(530.4m). 경남 함안군 군북면. 진주시 사방면소재.
산행일자:2002년11월10일. 날씨: 맑음
참석회원: 25명
소요시간및거리: 4시간. 도상약8k.
산행코스:10시11분어석재(150m)-1.7k-10/51괘방산(457m)-1.7k-11/50방어산고개-1.74k-13/35
방어산(530.4m)-1.5k-14/10 남강휴계소. 거리는 지도측정기 수치임.
산행초입
괘방산 직전 삼각점
삼각점지나 휴식중
소나무숲 지대
첫바위지대
바위띠 봉우리
지철소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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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사방면 청원리 들판
입석바위
두번째 바위지대
멀리 낙남정간서북산, 여항산이 보인다.
하림마을 들판
첫헬기장 봉우리
절골소류지가 보인다
세번째 바위지대
지나온 괘방산
방어산(가운데)
괘방,방어산은 부산근교에 있는 나즈막한 산으로서 잘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아주
수려하고 기암, 암봉과 소나무숲이 울창하고, 어석재에서 방어산고개 까지는 가시덩쿨과 나
무가지들이 발목을 잡는 원시적 호젓한길이고 방어산고개 에서 가덕마을까지는 넓은 소나무
갈비숲길로서 가족산행지로도 적합하다.
그리고 낙남정간 여항산에서 오곡재를 지나 530봉에서 오봉산을 거쳐 괘방산, 방어산을 이
루고 남강에서 맥을 마감하는 낙남정간의 지맥이기에 더욱 산행의 의미가 크다고본다.
행락철의 교통체증 때문에 근교산행으로 코스를 잡은 것이 아주 잘했다고 생각하며 남해고
속도로 북창원을 지나고 함안 입구부터 차량이 밀리기 시작하여 산인IC를 지나서야 소통이
된다. 군북,의령IC로 빠져나와 한시간조금 넘어 도착할거리를 두시간이 걸려 진주시 사방면
이정표가있는 어석재에 10시05분에 도착하여 10시11분에 산행이 시작된다. 고개에서 진주쪽
으로 50여m내려온 지점에 등로초입이있다. 산행로는 사람이 많이 다니지않아 풀이 자라있다.
초입에서 20여m에 좌측으로 풀이자란 임도가 있으나 등로는 우측으로 꺽여 능선에붙는다. 곧
15만볼트 철탑을 통과하여 낙엽깔린 희미한 길을찾아 비탈을 오른다. 풀이자란 임도를 만나고
또만나며 임도따라 가기도한다. 우측에 능선을두고 서쪽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첫봉우리를 올라
서며 등로는 북서쪽으로 향한다.
10시51분 삼각점있는 괘방산을 통과하여 잠시휴식을 취한다. 지형도에는 삼각점봉우리를 지
나 451봉을 掛傍山으로 표기되어있다(1:25000). 11시14분 첫바위지대를 통과하며 멋진조망을
감상한다. 좌측아래로 지철소류지가 보이고진행방향으로 바위띠를 두른 둥근암봉이 보기좋
다. 산성터같은곳을 지나고 두 번째 바위지대를 통과한다.앞에서 보던 바위봉을 지나고 11시
30분경 505봉에 올라선다. 분지에 비석이하나 있으나 글씨는 보이질않는다. 우측으로 낙동저
수지로 내려가는길이있다. 하림쪽으로 전망이좋다. 동남쪽으로 서북산, 여항산 낙남정간 줄
기도 보인다. 정면으로는 마애사가 보이며 불경소리가 산위에까지 울려퍼진다. 신선해야하는
종교가 기계음으로서 선교를 해야하는 현실이 씁슬하다.
추위에 움추린 야생화가 애처롭다
헬기장에서 휴식후 일어서고있다
남강이 보인다
사거리안부
사거리안부 방어산1.14k, 0.6k.
거리가 틀린것같다
방어산 정상
하산할 능선과 아래 남강휴계소 남강이 보인다
방어산 정상
가덕마을에서본 방어산
이정표가없는 방어산고개를 지나 봉우리 올라서니 넓은헬기장이다. 먼저온 일행들이 휴식을
하고 일어선다. 지형도에는 이곳을 방어산고개로 표시되어 있으나 괘방산쪽아래 안부가 아
니겠나 생각되며 양쪽하산로는 보지못한것같다. 12시10분 두번째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한
다. 식사를 마치고12시40분 출발하여 사거리 이정표를 지난다. 좌측은 관음사로 우측은 영운
리로 하산하는 길이다. 앞봉우리 올라 마애불상 가는 갈림길 지나고 3번째헬기장을 통과하
고 13시25분 방어산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방어산 유래설명판이 세워져있다.
넓은바위에 산책객들이 따뜻한 했살을 받으며 누워있다. 하산로는 좌측아래로 로프가 설치
되어있다.
지척에있는 장군대에 도착하여 직진하면 관음사로 가는길이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가덕마을
남강휴계소로 가는길이다. 넓은 암반위에서 유산객3사람이 식사를 하고 있다. 반갑습니다.
인사를 하였으나 아무런 대응이없다. 관음사로 하산길은 뚜렸하고 표시기가 많이 붙었으나
남강휴계소방향은 길도 희미하고 리번이 보이지않는다. 내림길은 좀가파르다가 완만해지며
소나무숲 아래 갈비융단을 밟으며 걷는 산행의맛이 너무좋았다. 산길이 끊나고 푸른물 탱크
있는 지점에서 논길로 내려가면 가덕마을이고 경로당을 지나서 지방도로에 도착하여 우측으
로 5분거리에 남강휴계소가있다.
괘방, 방어산은 높지는 않으나 산의 형새는 어느산에 못지않는 좋은산이며 산행을 권하고싶
은 산이었으며, 코스는 주로 하림초등교에서 낙동저수지로해서 마애사 경유 마애약사 삼존
불을 보고 방어산으로 올랐다가 관음사로 하산 하는것같다.
국제신문 근교산 참조하시면 도움될것입니다.
대산련 부산광역시연맹 백두산 산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