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성산(328m) 낙남정맥 끝자락
답사일자:2010년1월12일. 날씨:맑음 거리및소요시간:도상약9.5km. 3시간
코스:수로왕릉-롯데케슬아파트-체육시설-분산성 만장대-해은사-분성산-낙남정맥분기봉-가야골프장-인제대학입구.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릉을 둘러보고 낙남정맥종주를 두 번이나 하고서도 여암 신경준의 산경표에 낙남정맥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김해 분산에서 끝을맺는것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아직 답사를 해보지 못한게 숙제로 남아 있었는데 마침 시간이 있어 수로왕릉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분성산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라 롯데케슬아파트쪽으로 올라 아파트 우측으로 오르니 절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 계단으로 소로가 있었다.
염소와 닭사육장과 밭데기사이로 오르니 활천고개에서 이어지는 능선안부에 이르고 곧 체육시설이 나온다. 이정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만장대로 오르니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고 김해시가지가 훤하고 낙동정맥의 끝자락 상계봉에서 백양상,엄광산,구덕산,봉화산,몰운대로 이어지는 줄기와 가덕도,보배산,화산,불모산,낙남정맥의 용지봉,대암산,정병산,천주산이 가늠되고 동쪽으로 지척에 신어산과 돗대산이 있다.
만장대를 내려와 허왕후와 장유화상이 창건한 해은사에 이르니 절아래 충의각이 있고 홍선 대원군의 만세불망비와 정국군박공위축성사적비가 모셔 있다. 가락국이 건국되고 약7년후에 인도 유타국에서 허왕후와 장유화상이 돌배(?)에 불경과 피사석탑을 싣고 바다를 건너 도래하여 억만리 머나먼 바닷길에 숱한 풍랑과 역경을 막아준 바다 용왕의 은혜에 감사한뜻으로 남쪽 황금바다를 바라보는 이곳 만장대에 절을 세우고 해은사라 했다.
부성산성은 약4~5m높이로 새로 정교하게 축조되어 있으며 성곽을 벗어나면 어방동에서 대성동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나오고 능선따라 봉우리 오르면 분성산 정상석과 낙남정맥 분산 음각이 있고 넘어에는 김해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다. 천문대 별자리 관람을 하고 내려오니 우측으로 골프장으로 내려가는 도로가 있고 정맥마루금도 임도와 산길로 이어지며 두 번째 11,18번철탑에서 정맥은 우측으로 내려 간다.
수년전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봉우리 아래 안부로 올랐는것 같은데 분기봉에 표시기도 있고 길도 뚜렷하다. 신어산을 향하여 내려가면 실내골프장이 나오고 그옆으로 내려서면 푸론트하우스다. 건물우측으로 내려가 나전리로 넘어가는 영운리고개 아래서 도로따라 내려가면 버스정류소가 있으나 버스가 자주없어 약 3km를 지겹게 걸어 내려가니 인제대학교입구가 나오고 삼방동 시가지고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신어산
돗대산
백양산과 엄광산,구덕산
굴암산과 화산,불모산, 용지봉
낙남정맥 용지봉에서 대암산정병산,천주산으로
만장대봉수대
고인돌(?)
만장대정상부
산성
충의각
해은사
분성산
건설중인 영화셋트장
만장대와 구덕산,승학산
김해천문대
천문대내부
쉼터도지나고
정맥분기봉넘어 쉼터
실내골프연습징
가야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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