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대 회동수원지 올레길
답사날자:1월8일~9일
회동수원지는 45년간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였는데 이번 부산시에서 시범적으로 조성한 올레길이 열리면서 개방되었으며 금정체육공원에서 상현마을 오륜대와 오륜본동마을을 거쳐 회동땜 수문을 지나 수영강 올레길로 연결된 약 9.5km의 수변 길은 약 2시간30분에서 3시간정도 걸리며 부곡동에서 윤산(구월산)으로 올라 본동마을과 전망대를 거쳐 상현마을, 금정체육관까지 이어갈수 있다.
회동수원지의 올레길이 개통되었다는 신문보도를 보고 자전거를 타고 부곡동 금정세무소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여 카토릭대학교를 지나 도시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여 오륜본동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오륜정수장이 나온다. 수원지 입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입하면 식당들이 있는 새내마을을 지나면 올레길이 열린다. 수원지 물가와 10여m 떨어져 산책로가 이어지며 곳곳에 나무계단도 있다.
데크에 자전거를 두고 물가 모래를 밟다가 다시 산책로로 올라 상현마을까지 갔다가 처음입구까지 되돌아와서 삼거리 우측으로 전망대로 향한다.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우측에 기암절벽이 단애를 이루고 있다. 전망대는 나무계단을 오르면 산정에서 우측은 명상의 집은 출입금지고 좌측으로 가파르게 10여분 오르면 전망대 봉우리이나 아무런 시설물은 없고 수원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새내마을과 선동,상현마을이 아늑하고 정면으로 철마산과 천성산, 좌측으로 계명봉, 금정산이 조망된다. 정상에서 좌측으로 신선암과 성모동굴이정표가 있어 내려가다가 길이 위험해보여 되돌아와 본동마을로 내려가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니 대부분 음식점들이고 증축이 허용되지 않은듯 초라한 모습들인데 마을 가운데 신축건물이 시선을 끌었다. 마을을 벗어나 전망대로 가는 삼거리에서 두고온 자전거를 회수하러 고개를 넘어 간다.
자전거를 회수하고 부곡동으로 나와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본동마을로 가서 마을 끝 산책로를 가보았으나 서울횟집뒤 김유신장군 48대손 묘역에서 길은 끝이었다. 마을을 나와 수변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좌측 수변 길을 따라 가면 도시고속도로 옆을 지나 산모퉁이를 돌아 계단을 올라 내려가면 땜수문이 보인다. 수문아래로 내려가 도로따라 5분여 가면 좌측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179,99번 버스)
다음날 부곡동 그린아파트 106동 뒤 공동묘지로 올라 윤산(315m)에 올랐다가 임도를 따라 체육공원을 지나고 임도 개설 기념비가 있는곳에서 철탑넘어 전망대봉우리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려고 하였으나 정보고등학교(?) 철조망이 막혀 다시 임도를 따라 내려가 고속도로 턴널위 봉우리를 넘어가니 본동마을 입구로 떨어져 도로 따라 나오다가 버스정류소에서 시간을 보니 30분마다 있는데 20분이나 기다려야 하기에 장전동역까지 걸어 나왔다.
수원지입구
멀리 거문산
뒤가 철마산
물이 깨끗하다
멀리 장산
철마로 가는 신천교
상현마을
상현마을 이정표
오륜대 절벽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
전망대서 본 조망.본동마을과 장산줄기
좌측 계명봉과 멀리 천성산
금정산 의상봉,원효봉,고당봉,장군봉,계명봉
우측 아홉산줄기
전망대서 내려오면 재실을 만난다
삼거리에서 전망대로 갈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