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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870.4m) 도립공원
산행일자:2009년11월15일. 날씨:맑음 거리및소요시간:도상약7km. 4시간
코스:선학정-도로-입석바위-청량사삼거리-김생굴삼거리-경일봉-841봉-자소봉(845m)-타길봉-연적봉-자란봉-하늘다리-청량산(장인봉)-청량폭포
경북 봉화군에 소재하고 있는 청량산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명산이며 기암절벽의 봉우리들로 어우러진 절경이 뛰어나고 작년 5월에 완공된 하늘다리가 유명하여 가을 단풍철에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단풍철이 지난 지금도 많은 등산객과 유산객들이 등산로를 꽉메우고 있었다.
청량산 주변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리보전,신라시대의 외청량사, 최치원의 유적지인 고운대와 독서당,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신한 오마대와 청량산성, 김생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오산당등 역사
적 유적지로도 유명하며 청량산은 12봉 12대와 봉우리마다 굴을 지니고 있다.
12봉:장인봉, 외장인봉, 선학봉, 자란봉,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연화봉, 향로봉, 경일봉, 금탑봉,축륙봉, 등 12봉우리
12대:어풍대, 밀성대, 풍형대, 학소대, 금가대, 원효대, 반야대, 만월대, 자비대, 청풍대, 송풍대, 의상대 등 12개의 대(臺)
11시30분경 청량산 관문을 통과하여 청량사휴게소로 진입하려하였으나 선학장에서 통제를 하여 입석바위까지 도보로 진행하
였다. 입석바위가 있는 등산로는 나무계단으로 정비되어 있고 안전로프도 설치되어 있다. 금탑봉아래를 돌아 청량사 삼거리에
서 A팀은 경일봉으로 오르고 B팀 몇 명은 청량사로 향하여 청량사 직전 산꾼의집에 들려 따끈한 약차 한잔을 마시고 자소봉으
로 오른다.
산꾼의집뒤로 가파르게 오르면 김생굴 삼거리를 만나 좌측으로 오작교를 지나고 산허리를 돌아 자소봉 오름은 가파르게 이어진
다. 자소봉 직전 경일봉으로 가는 사거리 이정표를 지나 자소봉은 철계단을 올라야 한다. 정상에 올라서니 정상석이 있고 사방
조망이 뛰어나며 남쪽 축융봉이 지척이고 북쪽으로는 태백산군이고 서북쪽으로는 소백산군으로 가늠되고 동쪽은 일월산이 가
늠된다.
자소봉을 되내려와 자소봉 허리를 돌아 탁필봉 정상석을 지나고 연적봉도 철계단으로 올랐다가 되내려와야 한다. 연적봉에서는
탁필봉과 연화봉, 장인봉도 조망되며 기암절경이 선경을 이루고 있다. 철계단길이 이어지고 연적고개지나 경사가 심한 긴철계
단을 내려서면 청량사로 가는 뒤실고개이고 계속 철계단을 오르내리며 자란봉을지나 하늘다리에 도착하니 많은 등산객들이 사
진촬영에 바쁘다.
작년5월20일에 개통했다는 하늘다리는 아주 튼튼하고 길이도 보기보다 길었으며 다리에서 보는 주변절경이 아주 아름다웠다.
선학봉을 넘어 청량폭포 삼거리 안부를 지나 장인봉으로 오르는 철계단이 가장 긴다리라 느끼며 힘들게 올라 청량산의 주봉인
장인봉(의상봉)에 오르니 조망은 나무에 가리고 서쪽아래 전망대에 가니 낙동강이 굽이 흐르며 도산면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장인봉으로 되돌아와 긴 철계단을 내려와서 청량폭포로 하산하는데 통나무계단, 돌계단이 길게 이어져고 산중턱 민가 두채를
만나 막걸리를 찾았으나 떨어지고 없고 노인두분과 대추파는 아주머니가 있었다. 민가를 내려와 세맨트 도로를 만나고 도로따
라 내려가면 느티나무 네그루지나 청량폭포이며 식당과 매점이 있고 폭포는 계곡건너 산비탈의 바위틈으로 물이 흘러 내리는데
수량이 없었다.
금탑봉
선학정에서 버스는 통제하여 입석바위 들머리까지 걸어간다.
도로를 메운 등산객들이 입석바위 들머리로 이동하고 있다.
연화봉
연화봉
금탑봉과 축융봉
경일봉능선
자소봉을 오르는 철계단(되내려와야한다)
자소봉정상부
자소봉에서본 동쪽 조망(일월산이 보일텐데)
북쪽조망(태백산 산군일것이고)
서북쪽으로는 소백산군일 테고)
하늘다리(길이90m,폭12m,지상높이70m 국내최장)
하늘다리에서본 비경들
청량폭포삼거리
백두대간동지
백두대간동지들
산동네인지 보기가 흉하다
백두대간동지와
오랜만에 포즈를 취하는 총무아가씨
항상부부함께
낙동강과 도산면일대
전망대에서 낙동강을 배경으로
장인봉아래서 휴식하며 과일을 나눈다
중턱의 민가
청량폭포에서본 선학봉
은빛억새
청량폭포
금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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