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봉(1212m),마산(1051.8m) 백두대간 종착점 진부령

카테고리 없음

신선봉(1212m),마산(1051.8m) 백두대간 종착점 진부령

소 산 2009. 9. 21. 16:00

신선봉(1212m),마산(1051.8m) 백두대간 종착점 진부령.

산행일자:2009년9월20일. 날씨:맑음

거리및소요시간:약16km(실거리). 7시간

코스:미시령-2.2k-상봉(1242m)-1.5k-신선봉(1212m)-3k-대간령-3.4k-마산(1051.8m)-1.9k-스키장콘도-4k-진부령(520m)

백두대간의 마지막 코스인 미시령~진부령 구간은 현재 생태계 보호구간으로서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 우리국토의 대간을 답사하는 많은 산악인들에게 불만과 원성을 싸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생태계의 보호는 당연히 해야겠지만 보호구역 선정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되며, 마등령에서 미시령 구간이나 미시령 진부령 구간은 주등산로가 너덜지대가 대부분이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이구간은 미시령 휴게소뒤로 진입로가 있으나 현재 막아 놓았다고 생각되며 1.3km지점에서 샘터를 만나고 너덜지대가 거의 상봉까지 이어지고 상봉에서 신선봉까지 바위지대가 많고 등로가 다소 험하고 위험한곳도 몇군데 있으며 신선봉을 비켜가는 우회 길도 있다. 신선봉은 일출이나 울산바위와 속초앞바다를 조망하는 전망대로서 이구간의 극취를 느낄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대간령 고개에서 마산을 오르는 등로에도 바위너덜지대가 있고 병풍바위봉을 지나면 완만하게 마산에 이르고 마산은 군사시설이 있던곳이라 넓은 공터이고 칠절봉,향로봉이 가까이 보이고 맑은 날씨에는 금강산도 보인다. 마산에서 조망을 즐기고 지금은 폐쇄가된 알프스 스키장 리프트 상단으로 내려서 잠시 스키장옆을 따르다가 등산로로 이어져 곧 스키장 콘도뒤에 내려선다.

콘도뒤 공사가 중단되어 지저분한 콘크리트지대를 지나 간선도로에 올라 좌측으로 50여m 내려가면 도로 우측에 이정표따라 임도를 따라가면 웅덩이를 만나고 이정표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폐쇄된 군건물이 보이는쪽으로 진행하여 간선도로를 만나 도로따라 좌측으로 군부대정문을지나 홀리마을 0.2km 이정표에서 우측산으로 철조망 따라 오르면 철조망과 떨어지며 좌측아래 도로로 내려선다.

군부대 철조망 따라 200여m 진행해보았으나 족적의 흔적이 있다가 없고하며 숲이 우거져 진행이 어려워 좌측도로로 내려서 도로따라 좌우에 비닐하우스를 지나며 외딴가옥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고개로 올라 이정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641.8봉을 우회하여 개사육장인지 요란하게 짖어데고 가옥 두채를 지나 세맨트 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우측으로 이정표가 있고 임도따라 통신탑을 지난다.

임도가 좌측으로 틀어지는곳에서 우측으로 이어져 소로와 만나고 곧 로프가 쳐진 나무받침 계단을 내려서면 스키장,홀리로 가는 2차선 도로다. 도로따라 우측으로 100여m내려가면 백두대간 종주 기념비를 만나고 모퉁이를 돌아 100여m후 우측으로 진부령에 내려선다. 도로변에 백두대간 진부령 표시석과 강원도의 상징 곰상이 있으며 도로 건너에는 진부령표시석과 미술박물관이 있다.

이구간은 백두대간 4회차 종주를 속리산까지 계속하다가 무박산행이 시작되며 건강상 무박산행을 중단하고 마지막 구간에 참석하여 완주자들을 축하하는 의미와 진부령에서 스키장까지 3번을 종주하면서 두 번은 도로따라 진행하였고 3번째는 마루금을 따랐으나 짙은 안개로 마루금을 벗어났기에 이번기회에 정상 마루금을 따라 보고 싶었으나 대부분 마루금을 우측 가까이 두고 마을도로와 임도를 따라야 했다.

2008년 3월17일 고기리를 출발하여 1년6개월동안 어떤 어려움에서도 굳은의지와 용기로서 고난을 극복하고, 아직 지리산종주 구간은 남아 있지만, 더 이상 진행할수 없는 남한의 최북단 진부령까지 아무 불평없이 적극적으로 협력을 아끼지 않고 무사히 완주한 종주대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백두산 산악회와 변함없는 우정이 지속되고 자연과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 영원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구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