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산(586m) 거제지맥4차.
산행일자:2009년6월28일:날씨:맑고흐림(안개)
거리및소요시간:7.7km. 4시간
코스:10시50분/학동고개-1.6k-11시27분/전망대-0.4ㅏ-11시35분/마늘바위-0.6k-11시42분/뫼바위-1.5k-12시47분/진마이재-1k-13시15분/가라산-2.6k-14시50분/저구재(다대재)
거제지맥 마지막 구간인 이번 구간은 거제도의 최고 명산인 노자산(565m)과 최고봉인 가라산(586m) 그리고 거제도의 끝봉우리인 망산(375m)까지 이어지는 거제도의 최고 명산을 세 개나 오를수 있으나 시간상 1.2km나 비켜있는 노자산은 오르지 못하고 가라산을 넘고도 저구재에서 체력이 소진된 일부 회원은 망산을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 었다.
학동고개(그물기고개) 등산로 안내판옆으로 진입하여 첫봉우리 올라서면 잠시후 자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나고 다소 가파르게 오르면 전망대와 노자산으로 오르는 삼거리 이정표를 만난다. 우측은 전망대, 노자산으로 오르고 좌측은 마능바위로 트래바스 길이다. 트래바스 길로 마늘바위 이정표에 도착하여 400m거리의 전망대를 다녀와 마늘바위에 이르니 안개가 자욱하여 마늘바위를 우회하여 간다.
뫼바위에 올라 보지만 마늘바위가 구름에 덮혀 있고 시계가 나뻐 조망을 할 수가 없다. 사각쉼터가 있는 뫼바위 이정표(학동1.2k,가라산2.1k.진마이재1.1k노자산2.2k마늘바위1k) 삼거리를 지나고 산성터의 흔적이 있는 바위지대를 지나 안전시설이 설치된 암봉에 올라서니 지나온 마늘바위와 뫼바위가 모습을 잠시 드러내고 우측아래 올포만이 아담하고 평화스럽게 보이고 가야할 가라산은 구름에 가려 있다.
지척의 490봉 암봉을지나 바위지대에서 점심을 먹고 암릉지대를 내려서고 부드러운 길이 이어지며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면 진마이재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에 노자산3.3k.가라산1k. 좌측으로 내촐1.4k.대밭골0.7k로 되어 있다. 가라산 오름은 된비알이며 바람이 없고 습도가 높아 구슬땀이 흘러내린다. 노자산 어깨에 올라서며 우측으로 평탄한 길을 잠시가면 넓은 헬기장이 나오고 바로위가 가라산 정상이다.
먼저온 일행들이 헬기장에서 다대마을로 내려간다고 해서 지도를 보니 정상에서 약220도 방향으로 하산하다가 다음봉우리서 좌측으로 남동쪽으로 내려가야 다대산성을 거쳐 작은다대재로 내려가게 되어 있어 정상에 올라가 강대장과 확인을 하고 회원들을 데리로 갔으나 이미 모두 하산하고 나무꾼님만 남았는데 마침 올라오는 지방사람인듯 길을 물으니 이길로 가야 다대재와 망산으로 갈수 있다고 한다.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지맥 길과 만나겠지 하고 내려가니 계곡이 나타나고 능선은 전혀 나타나지 않아 다시 오를수는 없어 지맥과 크게 벗어나지 않으라 바랬는데 다대재에서 약 1km나 떨어진 다대마을이다. 등산로 입구에 가라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으며 가라산 일반등산로이며 거리는 가까우나 가파른 너덜이 많은 다소 험한 길이다. 버스로 다대재로 이동하여 일부는 망산으로 오르고 몇사람은 산행을 접었다.
다대마을로 내려온팀은 4시간이 소요되었고 망산을 갔다온 후미팀은 7시간정도 걸렸다. 지맥의 끝인 등성이끝으로는 정상적인 길이 보이지 않았다고 하였으나 지맥을 끝까지 고집하는 메니아는 길을 따르고 숲을 헤치며 맥을 벗어나기도 하며 목표지점에 도착하였으리라 생각하며 망산은 여러번 다녀온산이라 미련을 두지 않으며 교육중에 2번 빠진구간을 남겨둔체 거제지맥을 마친다.
학동고개 들머리
노자산 삼거리 전망대
구름에 가린 마늘바위
뫼바위에서 식사하는 어느팀. 위험해보였다.
잠시 모습드러낸 마늘바위와 뫼바위
올포만
구름속의 가라산
490봉
이 이정표되로 내려가야 했다
망사해수욕장
망사에서본 망산
저구리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