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2차. 만복대(1438m)
산행일자:2009년5월31일. 날씨:맑음
거리및소요시간:도상10.9km. 4시간55분
코스:11시05분/성삼재-1.5k-11시30분/작은고리봉(1207m)-1.6k-12시/묘봉치(1115m)-1.9k-13시05분/만복대(1438m)-2k-14시20분/정령치-0.9k-14시43분/고리봉(1304.8m)-3k-16시/고기리
해발약1100m의 성삼재에서 시작되는 이번 코스는 고도의 차이가 크지 않고 등로도 좋은편이고 날씨도 선선한편이라 힘들지 않았으며 만복대, 고리봉에서 지리산 주능의 조망을 마음껏 즐길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길찾기에도 전혀 어려운곳이 없으며 정령치 휴게소에서는 좌측 언덕으로 오르고 고리봉 삼거리에서는 우측 바래봉길 주의하고 좌측 고기리로 내려가면 된다.
성삼재에서 약100여m거리에 산행들머리가 있고 20여분 우거진 숲길을 오르면 작은고리봉 직전에 우측으로 트레바스길이 있고 직진은 고리봉정상으로 오르며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다. 헬기장이 있는 묘봉치를 지나고 1215봉을 올라서면 만복대가 우람하게 보이고 뒤로는 반야봉과 노고단이 멀어져가고 지리산 주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길가에는 쥐오줌꽃이 지천이고 만복대정상아래서는 복난초가 반긴다.
귀한꽃인데 이원회직전회장이 발견하여 폰으로 알려주었다. 이번구간 야생화를 기대하였으나 복난초외에는 귀한꽃을 발견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만복대정상에서 식사를 하고 지리산주능을 바라보니 노고단, 반야봉은 지척이고 연화봉,형제봉,덕평봉,칠선봉,영신봉,촛대봉,연화봉,제석봉,천왕봉,중봉이 하늘금을 긋고 북으로는 큰고리봉에서 바래봉,덕두봉으로 지리산 태극능선이 이어진다.
만복대를 내려서면 약10분후 다름재로 이어지는 분기점을 만나며 우측으로 내려간다. 다름재방향에 탐방로아님 표시목이 있으며 입산금지구역이다. 정령치직전 산불감시탑을 우회하여 정령치휴게소에 내려서고 휴게소 좌측으로 올라 고리봉 오름은 다소 가파르며 마지막으로 땀께나 흘려야 한다. 고리봉정상에서도 지리산주능의 조망이 만복대보다 더 정면으로 보이고 지나온 만복대도 당당해보인다.
고리봉정상에서는 우측으로 새걸산,바래봉으로 등로가 뚜렷하고 대간길은 좌측아래로 내려가야한다. 로프가 쳐진 험로와 바위지대를 지나고 낙엽송지대를 지나며 갈림길을 만나면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고 등로가 좌측으로 90도꺽여 내려가며 고기리 60번 지방도로에 내려선다. 일부는 고기교에서 산행을 마치고 대간종주자들은 도로따라 처음시작한 덕치버스정류소 삼거리까지 진행하였다.
반야봉위의 무지개(맑은날인데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였다)
성삼재 도로옆 뚜꺼비모양이지요?
성삼재에서 출발전
무슨꽃인지 ?
쥐오줌
반야봉
노고단과 우측 종석대
달궁계곡
만복대
쥐오줌
조개나뭉?
산수국?
흰씀바퀴
?
만복대
반야봉에서 천왕봉까지
복주머니
쫄방제비
만복대와 정령치
만복대에서 노고단,반야봉
지리산주능
세걸산, 바래봉능선
앞쪽은 반야봉능선. 가운데는 삼정산 명선봉과 멀리 천왕봉
?
잎사귀가 쑥같았다 ?
무슨꽃인지?
좌측이 고기리 하산지점(고기교)
병꽃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