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15차. 돌고지재에서 고운재까지...
산행일자:2006년 1월28일. 날씨:흐림.눈
참석회원:26명
거리및소요시간:도상14.4km. 6시간30분
코스:10시10분/돌고지재-1.9k-10시55분/587봉-1.55k-11시34분/665.2방화고지어깨-2.1k-12시10분/양이터재-1.45k-13시15분/565.2칠중대고지-1.9k-13시43분/길마재-1.35k-14시27분/790.4봉-1.95k-15시20분/875봉-2.2k-16시/고운재(후미16시40분)
이번구간은 5~600m의 봉우라를 오르내리다가 삼신봉에서 주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오르면 800m대의 산죽지대를 오르내리며 고운재까지 이어지는 코스로서 지리산 조망을 더가까이서 조망할수 있는 기회였으나 날씨가 흐려 지리산 연릉은 볼수가 없었으며 적설량도 많으리라 예상하였으나 고운재 내려서기 전에 잔설이 고작이었다. 등로는 화재지역에는 잡풀이 우거져 여름에는 진행에 어려움이 있겠고 길찾기에는 어려운곳이 없었다.
돌고지재 대나무숲으로 진입하여 첫봉우리 올라서면 화재지역으로 민둥산에 잡풀이 우거져 있고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 아래서 이어진 도로에는 철조망이 쳐저 있고 도로와 멀어지며 587봉에 올라서 휴식을 취한다. 시계가 좋으면 지리산 연릉이 조망되겠으나 우측에 주산과 좌측에 칠성봉이 보일뿐이다. 665봉 어깨까지는 화재지역으로 잡풀이 무성하여 여름철에는 진행하기가 더딜것 같다.
양이터재까지는 낙엽이 수북한 부드러운 길이고 양이터재에서 식사를 하고 12시40분경 출발하였다. 양이터재는 우측은 세맨트 포장이고 좌측은 비포장이다. 양이터재에서부터 등로는 양호하며 낙엽길이 부드럽게 이어지며 좌우로 마을이 보이고 산죽지대 칠중대고지를 지나 산불초소에 도착하니 산불감시원이 반가워 한다. 잠시후 길마재에 내려서니 지금은 세맨트로 포장되어 있으며 중,소형차는 통행이 가능하겠다.
가파른 오름길을 쉬엄쉬엄 오르니 30분쯤후에 주산 갈림봉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두어봉우리 넘으면 삼각점이 있는 790.4봉이다. 이후로는 산죽턴널이 계속되며 799봉과 875봉을 지나고 862봉을지나서 902봉은 좌측으로 트래바스하여 고운재에 내려서니 눈보라가 내리고 있다. 산행 시종 지리산은 구름속에 모습을 숨기고 있었고 좌측으로는 성제봉과 시루봉 진행방향으로 삼신봉은 겨우 알아볼수 있었다.
다음낙남정맥은 2월10~11일 마지막 코스로서 무박으로 운행되며 고운재에서 천왕봉 거쳐 중산리로 하산 예정입니다.
돌고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