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지맥 정족산에서 남암산으로... 산행일자:2007년 1월7일. 날씨:맑음 거리밀 소요시간:도상약 16km. 6시간 코스:09시25분/영산대학10시05분/주남고개-10시55분/지맥분기점-11시50분/무제치늪-13시08분/산티고개-14시/259.6봉-15시26분/대복고개 문수지맥이라 함은 낙동정맥의 정족산 아래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하여 산티고개를 지나 남암산을 거쳐 울산의 진산 문수산을 넘고 태화강까지 이르는 도상 약25km의 능선을 말하는데 지맥상의 산의 유명세를 따서 문수지맥이라 적는다. 등로는 낙엽깔린 희미하고 잔가지들도 걸지작거리는 한적하고 순탄한 길이며 무제치늪 관리소에서부터 도로 갈림길까지는 도로를 따라가고 묵은 임도도 따라간다. 산티고개 내려설때와 334봉 오를때 독도 주의해야 하며 면경계선으로 마루금이 그어졌으나 560봉에서 내려가니 물길을 건너게되고 마루금은 560봉 전에서 우측으로 내려와야 무제치늪 우측으로 이어지는데 길이 없었다. 무제치늪에서 역으로 진행하면 실재의 마루금을 확인할수 있을것 같으나 25000/1 지형도에서도 계곡이 나타나지 않으며 현지에서도 실제 지능선을 분별하기가 어렵다. 오늘은 금남기맥 2차 산행이지만 이번에도 서해안 지역에 눈이 많이내려 산행이 취소되고 길손님이 앞서간 문수지맥을 타보기로 하고 노포동 지하철역에서 247번 좌석버스로 갈아타고 영산대학에서 내려 학교 본관 좌측 이정표 우측아래로 건물뒷길로 도로따라 주남고개(안적)로 올라간다. 주남고개 삼거리에서 대성암쪽으로 도로를 따르다가 전신주에 표시기따라 우측 등산로로 붙는다. 621봉을 내려서며 산죽턴널을 두군데 지나고 도로옆 검은 비닐하우스를 지나고 660m쯤되는 봉우리에 올라서니 사방조망이 트이고 남쪽으로 천성공룡이 가까이 보이고 멀리 천성1봉도 조망된다. 정족산은 바로 앞에 오라고 손짓하고 우측으로는 가야할 남안산과 문수산이 아득하다. 산책을 하는 스님을 만나고 정족산 갈림길 삼거리에서 정족산은 생략하고 우측 산불감시 초소 있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무제치늪 안내문이 있고 철문이 있는 무제치늪 임구를 지나 산불초소에서 부터는 진달래나무들이 옷깃을 잡아당기는 희미하고 한적한 길이 무제치늪 아래까지 이어진다. 넘어잔 소나무가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영남알프스님의 표시기가 달려있어서 우측아래로 내려가보니 길이 없어지고 지형을 살펴보니 전방에 보이는 능선이 지맥으로 보이고 지형도에도 560봉으로 마루금이 그어져 다시 직진을 하였다. 560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지점에 남암지맥 대구K2산악회의 표시기가 달려 있고 여러종주자들의 표시기가 계속 이어진다. 우측으로 능선이 이어질것 같은곳에서 등로가 좌측으로 틀어지며 이상한 느낌이 들면서 내려서니 물길을 건너고 있다. 임도를 만나 임도우측에 로프가 쳐진것을 보고 따라가보니 무제치늪 생태계 보호지역이고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서식하고 있는 희귀 식물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마루금을 살펴보니 무제치늪 좌측으로(아래에서볼때) 능선이 이어지는것 같으며 역으로 올라가면 실제 지맥을 확인할수 있을것 같으나 길이 없을것 같고 시간상 오류를 남긴채 진행 한다. 무제치늪 관리소에 도착하니 좌측으로 용암사로 내려가는 도로가 있고 지맥은 우측으로 직진한다. 관리인이 먼저 인사를 하고 백구는 낯선객을 보고 짖어데고 북극산 개는 얌전히 앉아 있다.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도로따라 가려다 능선으로 길이 있다고 하여 올라가보니 길은 552봉으로 이어지는 길이라 우측봉우리로 오르니 길은 없으나 백두대간 9정맥 종주를 마친 부산의 맨발님의 표시가가 반긴다. 봉우리를 내려서니 다시 도로와 만나 도로를 따라 새미등은 우회하고 도로가 우측으로 덕현마을로 내려가는 장승과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솔개비 낙엽이 깔린 임도를 따라 간다. 458봉과 415봉을 지나면서 등로가 좌우로 갈림길을 만나는데 표시기 잘보아야 하고 333봉지나 산티고개 내려설때 표시기 따라 내려섰더니 고개 우측 100여m 아래였다. 금정농원 좌측으로 내려와야 맞는것 같으나 금정농원이 가로막고 있다. 고개마루에서 청림농원으로 도로를 따르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삼거리서 우측으로 공장마당을 지나 유니온랜드 뒤로 올라야 하나 갈수가 없어 아래로 가보아도 공장이 막고 있다.
(선답자의 기록에 333봉에서 면경계선 좌측으로 통신안테나 쪽으로 내려간다고 되어있다) 유니온랜드 좌측 스틸공장 담장을 따라 산으로 진입하여 능선에 오르니 묵은 능선길이 있으며 좌측으로는 지맥을 벗어나고 우측으로 334봉 어깨 분기봉에서 길이 보이지 않으나 북쪽능선으로 내려서니 길이 나타나고 표시기도 반긴다. 나지막한 여러봉우리를 넘고 삼각점이 있는 259.6봉은 약간 우회를 하여 삼각점을 확인하고 등로는 동쪽으로 이어지다가 북,북동쪽, 북서쪽으로으로 평탄한 묵은 임도 길이 이어진다. 지도가 잘리는곳을 지나며 222.2봉을 확인못하고 우측아래에 푸른지붕의 태양 수출포장공장위를 지나고 송전탑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가니 우측에 공장텨인지 공사중이고 과수원 가장자리를 따라 안부를 지나고 이동통신 안테나를 지나 네스코공장 우측 절개지 따라 내려가니 공장아래 주차장이고 우측으로 대복리와 좌측 작동리로 넘어가는 2차선 포장도로다. 도로건너 오늘 아침에 출발한 길손님의 남암산 초입을 확인하고 대복리 입구까지 걸어가 1127번 버스로 노포동에 도착하였다. 산티고개나 대복고개는 버스가 자주없어 교통이 불편하며 대복리쪽은 두시간마다 있다고하며 대복입구에서 아침9시15분에 대복고개가는 버스가 있다고 길손님이 알려준다.
이정표 우측아래로 도로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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