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자락의 사찰순례. 금강공원 금정사, 금강사편...
금정산 자락에서 사찰이 가장 많은곳이 금강공원 부근이며 공원내의 사찰로서는 규모가 범어사 다음으로 큰 금정사가 있고 금어사, 소림사, 칠성암, 청룡사, 약수정사, 휴정암이 공원내에 위치하고 공원 밖으로는 금강사와 보광사, 호국사, 무위암등이 있다.
대부분 절들이 등산로 옆에 있어서 등산객들과 친숙한 편이며 금강고원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금정사는 그규모가 상당히 큰편이라 많은 신도와 공원 산책객들의 방문이 많은 절이다.
보재루를 들어서면 대웅전과 법당 큰요사채가 있고 9층석탑이 있으며 주위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절 우측에는 임진왜란때 나라를 지키다가 순절한 영혼을 모신 동래의총 무덤이 있다. 공원 좌측 계곡편에 있는 금어사에는 수령이 오래된 능소화가 노송을 감고 올라가 꽃이 피면 볼거리가 되고 있다. 금정사 우측 민속박물관 옆으로 올라가면 소림사가 있고 새로이 단장된 산책로에서 직진하면 칠성암과 청룡사, 약수정사로 갈수 있다.
금강공원내에는 어린이 놀이 기구와 각종 시설물들이 있는데 최근에 만들어진 민속공예 체험실이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옛초가 집과 구루마, 물레방아, 지게, 짚신 등 여러 공예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83세의 김종기옹이 직접 제작하고 있다. 공원 일대에는 체육시설과 소매점들 산책로가 마련되 있다.
수백년의 수령인 아름들이 노송은 단연 압권을 이루고 있으며 부산의 명물인 1260m의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면 울창한 소나무숲이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곳이며 곳곳에는 유적들이 산재해 있어 역사의 체험장이기도 하다. 지난해부터 공원 입장료가 없어져서 시민들의 방문이 자유스러워져 산책객들이 많다.
등산 코스도 다양하나 주로 케이블카 승강장을 지나 독진대아문을 들어서면 연못이 나오고 직진하여 계곡우측 계단 길을 오르면 계곡을 한번 건넜다가 다시 건너오며 우측으로 계곡을 벗어나 약수터를 만나고 로프웨이 철탑을 지나 능선마루에 올라서며 전망대 바위를 지나고 케이블카 종점까지는 약 50~1시간 소요된다.
다른 코스로는 연못지나 좌측으로 계곡을 건너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코스도 아기자기한 멋을 느낄수 있고, 연못에서 우측 능선으로도 많이 이용하고 민속박물관 우측으로 칠성암이나 약수정사 코스도 많이 이용하며 소요시간은 비슷비슷하다. 그리고 식물원 우측 능선과 계곡으로 오르는 휴정암 코스도 많이 이용한다.
케이블카 정상에서는 제2망루를 거쳐 대륙봉, 동문 북문 고당봉 다녀와 범어사로 하산하는 코스는 약 4시간~5시간 소요되며 체력상항에 따라 탈출로가 좋으며, 제2망루 남문을 거쳐 상계봉 파리봉 산성마을로 하산하는 약 3시간 코스와 518봉에서 만덕고개 백양산 거쳐 개금으로 하산하면 약 4시간~5시간 소요된다.
금강공원 오는 길
온천장 전철역에서 동래방향으로 내려와 육교를 건너 sk아파트 앞 도로를 따라 금정산쪽으로 100m거리에 우리은행, 부산은행 사거리를 지나 직진하면 두 번째 사거리가 나오며 우측에 제일은행이 있다.
직진하여 망미루를 지나 산복도로를 만나며 우측신호대 건너면 금강공원 입구다.
두아름의 노송
칠성암
청룡사
소림사
순국선열 비석
임진 동래의총
금정사
금정사
금정사
마지막 단풍
금강사
7부능선의 석불상들
물래방아 두개가 방아를 찍고 있다
금어사
금어사의 오래된 능소화줄기
거북바위
막바지 단풍
일본어 암각에 온천공원으로 되어 있다.
금강공원 안 계곡에 숨어있는 일본인의 탑(글을 지워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