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1~ 2차
001년9월2일(일요일). 종주회원46명. 날씨:맑음.
산행코스:09시05분매리2교(10m)-10/30동신어산(459.6)산신제11/20출발-12/30.470봉갈림길-12/ 45.470봉(식사)13/30출발-14/10.522봉삼각점-14/25임도-14/35생명고개(280)-15/15.600봉-15 /30신어산(630.4)-16/00두번째헬기장-16/30은하사주차장.
1998년8월30일 백두대간종주와, 2001년6월3일 낙동정맥종주를 무사히 끝내고, 세 번째 정맥종주가 시작되었다. 화창한 맑은날씨에 회원도 많이참석하였다. 09시05분김해 낙동강변 매리2교에 도착하여 09/15분 삼거리 바위지대로 출발하여 주릉에오르니 등산로는 자랄데로 자란 수목으로 진행하기에 다소불편하였으나 너무나 깨끗한, 때묻지 않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동신어산에서 낙남정맥 무사종주를 비는 산신님께 제를 올리고 11시30분경 본격적인 종주에 들어갔다. 얼마간 능선을지나 내리막으로 진행하면 첫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는 정맥길이 수렵에 가려잘보이질 않는다.오른쪽으로 선명한길은 선무동으로 가는길이다. 480봉을지나 안부사거리를 거쳐 470봉을 올라서면 정맥길은 북서쪽으로 급격히 꺽인다.
남쪽능선길은 김해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북북서방향으로 잠시내려가 다시봉우리에 오르면470봉이다. 15평정도나무를 베어내 공간을만드러 놓았다. 12시반경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522봉삼각점을지나 임도에 도착하여 임도따라 10여분을 내려가면생명고개다. 우측으로 100여m거리에 산장에식수를 공급받을 수있다.도로건너 좌측으로10여m지점에 정맥으로 진행하는 길이있다.
수풀지대를 지나 오르막을 30여분오르면 전망좋은 바위가 나온다. 바위에 올라서니 남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피로를 풀어준다. 지금까지 지나온 정맥줄기가 한시야에 들어온다.낙동강 넘어 오봉산,정맥줄기,김해어방동시가지,서쪽으로는 앞으로 가야할 정맥줄기, 그리고 바로 지척에 신어산 이 빨리오라고 손짓을 한다. 신어산정상에는 표지석과 큼직한 안내이정표가 세어져 있고, 의자도 있으며 편편한 넓은 공간으로 김해시민이 즐겨 찻는 산이다.
정상 바로아래는 헬기장이있고, 5분쯤 진행하면 영구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지나 출렁다리를 통과하여 두 번째헬기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좌측 아래길로 내려가면 은하사에 도착한다. 당일 종주코스로는 대게 영운리고개 까지 진행을 하지만 다음 코스와 시간을 조정하기 위하여 1차구간은 이곳에서 마감했다. 정맥길이 예상보다 수목이 가려 진행이 쉽지 않았으며, 봉우리를 오르내리는데 힘들어했고.한사람이 무릎이 아파 산행시간이 에상보다 많이 걸렸다. 박대장 부인이 준비해온 전어회로 첫구간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낙남정맥2차.
2001년9월16일.종주회원42명.날씨:맑음.총산행시간:6시간30분.
산행코스:09/00시,은하사-09/40신어산서봉(630)-10/15골프장전대원집결이동-10/35영운리고개 육교통과-11/00분성산갈림길휴식-11/30,402.9봉-1150,370봉휴식-12/20나전고개(170)-12/40체 석장위중식(13/30출발)-13/50,394.8봉-14/20임도-14/40포장도로-15/00임도-15/10임도-15/30 14국도
예상외로 참석회원이많아 기분좋은출발이었다. 은하사주차장에 도착하여09시정각에 산행이 시작되었다.헬기장까지 선두는 빠른속도로 단숨에 20분만에 올라선다. 오늘도 날씨가 무척더워 금세 옷이 흠뻑젓는다. 두 번째구간의 첫걸음이 무척 가벼운가보다. 항상 선두는 후미를 배려해서 천천히 진행하기를 바라지만 실행이되지않는다.
산행대장을 앞선 선두는 서봉에서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을 통과하여 직진한다. 선두와후미가 바끼워 서봉에서 좌측급경사길로 접어들어 낙석을 조심하며 미끄려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약80도의경사로서 길도매우험하다. 골프장직전에서 전원이 내려올때까지 대기하여 골퍼들에게 방해를 주지않으려고 전대원이 같이 이동하기로했다.
많은종주자들이 경비원들과 시비가많았던곳이다. 박대흠대장이 잘아는 사람이 있어서 사전에 양해를 구했기에 별문제없이 통과할수있엇다. 골프장에 내려서면 좌측에있는 아스팔뜨 도로를 따라골프장건물까지 진행하여 식당좌측이나 우측으로해서 연습장 그물옆으로 돌아 북쪽방향으로 넓은풀밭을 이동하면 좌측아래에 도로가나오고 도로위 콤베아시설이있다(다리처럼보임).
도로따라2,3분후 영운리다리위를 통과한다. 다리를 지나 약간왼쪽위 밤나무 단지로 능선에진입한다. 때마침 탐스럽게 버러진 밤송이들이 종주자를 유혹한다. 일부대원들은 주인없는 밤줍기에 바쁘다. 11시경 분성산가는 지릉에 올라서니 우측아래에 비포장도로가있다. 도로를건너 주릉에 이르니 수풀이 우거져 길이잘보이질않고, 딸기나무줄기가 진행을 방해한다.
402.9봉에 이르기전까지는 수풀지대가 계속이어졌다. 등로는 다시부드러워져 오염지대통과 훈련표지판지나 사거리위에서 휴식을취하고 370봉을 오르니 선두가 표시한 화살표가 잘못놓아져 교신을하니 산행대장이 앞서간대원을 따르다보니 잘못간것을알고 바른길로 오고 있다고한다.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오니 좌측에 천주교 원성남(?)교회가있고 바로밑에 나전고개인1017번국도다.
교통량이많은 김해서 생림으로 넘어가는 도로다. 도로건너편으로 정맥이 이어져야하나 체석장이 들어서 정맥이 무참히 짤려나가고 있었다. 정부는 하루빨리 우리국토의 정맥의 중요성을 전공무원에게 바로 인식시켜 다시는 정맥이 혜손되지않도록 조치해야할 것이다.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100m쯤 내려가 김해수련장건물 직전에서 수풀길을 들어서면 희미한 등로가체석장위로 연결된다.
발파지대간판위로 올라서 등로가이어진다. 잡목을뚤고 나아가니 등로는 다시 뚜렷해진다. 후미가 나전고개 직전에서 식사를 한다는 연락을받고 선두도 좀넓은 지대에서 식사를했다.후미가 도착하자마자 선두는394봉을 향하여 출발했다. 봉우리를 올라서면 우측에 철탑이 있고 다음완만한 봉우리에서 우측능선으로 진행하면 두 번째 철탑이있다. 이 철탑이 14번국도 까지 계속 이어진다.
다음봉우리를 가파르게 내려오면 가는 로프가쳐저있고 곧 비포장도로에 도착한다. 도로를따라 좌측으로 200여m내려와 도로가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다시 등로로 이어진다. 내리막길 내려오다가 우측에묘지있는 지점에서 약간 좌측으로이어져 내려간다. 도로에 닿기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내려오면 좁은 포장된 지방도로다. 내려오는데 가는로프가 쳐져있다. 도로를 바로건너 봉우리로 오른다.
봉우리직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여성회원 두분이 길을 잘못들어 전화가왔다. 길을 알려준데도 나타나야할 시간이 되어도 나타나지를않고 전화만 자꾸한다. 알고보니 임도에서 반대방향으로 진행을한것같다. 갈림길에는 화살표가 놓여있는데도 이런일이생긴다. 바른길로 돌아오기는 너무나 시간이 지체될것같아 차량으로 14번 국도에 오도록하고 후미가 40분이나 대기하다가 출발했다.
봉우리를 넘어서니 또임도가 나왔다. 임도위로 등로는 이어져 잠시후 임도를 건너 10여분 진행하면 좁은 포장도로가 나온다. 도로건너 능선으로붙어 10여분 지나면 오늘의 종착지 14번 국도다. 먼저도착한 대원들은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했다. 이탈한 회원은 벌써도착하여 부끄러워 얼굴을 못내민다. 이번구간도 예상보다 많은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번구간의 진행에는 별어려움은 없었으나 신어산 서봉에서 골프장 까지 급경사길 주위가 요했고, 골프장 통과하는데 방해가 되지않게 주위하고 나전고개에서 좌측 김해 수련원 우측 으로 진입하고, 394.8봉지나 비포장 임도에서 좌측으로 200여m내려와 도로가 오른쪽으로휘어지는 지점에서등로로 진입하는곳만 주의하면 될것같다. 그러나 갈림길에는 정맥표시기를 잘보아야할것이다.